찬양
워십리포트

익스트림 워십 2집 _레이디언트 미니스트리

1> 먼저 익스트림워십 인사와 소개 부탁드립니다.

익스트림워십 과 레이디언트 미니스트리 이름의 의미를 설명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레이디언트 미니스트리의 대표 한성진 목사 인사드립니다. 레이디언트(RADIANT)라는 단어는 사전적으로 (행복감? 건강 등으로) 빛나는[환한], (따스하고 밝게) 빛나는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종종 누군가에게 "안색이 밝다", "화창해 보인다"라고 할 때 바로 이 레이디언트라는 단어가 사용됩니다.

성경에서는 시편 34:5절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들의 모습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레이디언트 미니스트리는 자체 찬양과 경배학교, 주중 예배, 도서출판, 연합 집회, 앨범 사역과 같은 다양한 영역들을 섬겨왔으며, 이 사역들을 통해 등대처럼 하나님의 아름다운 빛을 비추어 새로운 세대들이 계속해서 주님앞에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도록 쓰임 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익스트림 워십(Extreme Worship)은 5년전부터 꾸준하게 진행해 오던 주중 정기 예배의 이름인데요, 말 그대로 하나님 앞에 더 깊게, 더 간절하게, 더 뜨겁게 예배하기를 원하는 저희들의 소원을 담은 이름입니다.

익스트림 워십 1, 2집은 지난 5년동안 저희가 하나님 한분만을 추구하면서 때로는 소수가 때로는 다수가 끈질기게 지켜왔던 예배를 재구성하여 담은 것입니다. 많은 예배자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 콰이어를 보니까 레디언트미니스트리, 다윗의세대, 킹덤워십미니스트리등 여러팀에서 함께했는데 익스트림워십이 연합예배인가요? 어떻게 진행되어온 음반인지 설명해주세요

익스트림 워십 자체가 연합 예배인것은 아니지만 레이디언트 미니스트리가 가진 가치중의 하나가 연합인 것은 맞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1, 2집을 제작할때, 이 연합의 가치를 담아서 오래전부터 함께 해오던 귀한 공동체들이 서로 모여서 앨범의 콰이어로 섬겨주신 것이죠.

1집에서는 최근에 결혼하고 사모님이 되신 가수 자두(JaDu), 부천에서 오랫동안 청소년 사역으로 섬기고 있는 로즈 피플의 차진웅 형제님과 원주에서 청소년들을 섬기시는 다윗의 세대 김윤기 목사님이, 또 2집에서는 콰이어 뿐만 아니라 탁월한 CCM 사역자이자 예배인도자인 제이미 스톤즈 전도사님과 "당신은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 나의 몸을 산제사로" 와 같은 귀한 곡으로 잘 알려진 예배 인도자 이길우 전도사님, 랩퍼 키비(Kebee) 이삭 형제님도 함께 했습니다.

 3> 음반에 수록된 자작곡중에 한성진목사님이 옛날에 작곡해둔 곡들이 여러 곡 눈에 띄는데요. 1집엔 최신자작곡, 2집엔 예전의 자작곡이 실려있네요^^ 목사님께서 전에 다른 활동이 한적이 있으셨는지 아니면 찬양들을 오래전부터 준비하시게된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제 개인적인 부분을 조금 나눠야 할 것 같은데요, 제가 중3 겨울 수련회 때 회심하면서 찬양이 이유없이 그냥 좋았습니다.

찬양과 경배하는게 그렇게 이유 없이 좋았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고등학교 3학년때 "찬양 선교사"가 되겠다고 스스로 서원을 했고 신학대학에 가면서 자연스럽게 줄곧 예배인도 사역을 해왔습니다. 그렇게 예배를 섬기다 보니까 예배의 현장 속에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곡"에 대한 갈망이 생기게 되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곡을 쓰기 시작한 것이 약 130여곡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악보를 볼 때 코드는 보지만 음표는 감으로 읽기 때문에 곡을 쓸 때 어려움이 많습니다. ㅠ_ㅠ 옆에서 저희 밴드팀들이 도와줘야해요.

1집에서는 의도적으로 예배와 선교라는 주제로 곡을 수록하다 보니 비교적 최근의 자작곡들이 들어가게 되었구요, 2집에서는 전체 비율 중에서 저의 곡을 절반 정도로 중이고 다른 좋은 곡들을 넣다보니까 의도치 않게 조금은 예전 곡들이 들어가게 되었네요.^^

4> 자작곡도 그렇지만 번안곡들도 오랜된 곡들이 주로 수록되었는데요. 새로운 느낌으로 힘있게 편곡된 점이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의도하신 음반컨셉을 설명해주세요

네 저희 앨범을 접하신 분들이 많이 궁금해 하실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보통 국내팀의 예배 앨범이 나오면 그 팀이 유명하든 유명하지 않든, 반드시 최신 유행 예배곡들이 수록되어 있고 그것으로 홍보 초점을 맞추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저희 1,2집은 최신 예배곡들이 실려 있지 않고 오히려 최신 기준으로 "오래된"곡들이 실려 있죠.

저희가 최신 곡들을 수록하지 않고 오래된 곡들을 수록한 첫번째 이유는 이미 많은 예배팀들이 최신곡들을 열심히 번안하여 앨범에 수록해 주고 계시기 때문에 굳이 저희가 그것을 또 해야 할 필요를 못느꼈기 때문이구요, 두번째 이유는 곡이 나온지는 오래되었지만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좋은 예배곡들이 참 많은데, 그런 좋은 예배곡들을 발굴해서 알려드리고 싶은 소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희 1, 2집 예배 앨범의 컨셉은 예배와 중보, 영적 전쟁과 신부의 고백 그리고 천상의 예배라고 할수 있을것 같아요.

특별히 1집에 "전능하신 주의 이름, "모든 열방들" 2집 CD1에 수록된 대다수의 곡들이 "영적 전쟁 찬양"이라고 할수 있는데요, 찬양을 통한 영적 전쟁은 역대하 20장 21절 이하에 기록된 것처럼 찬양과 경배의 기본적인 역할중의 하나로서 자연스럽게 선교적 예배와 연결되어 집니다.

우리가 예전에는 "주님과 담대히 나아가"나 "주께서 전진해 온다"와 같은 영적 전쟁 찬양들을 자주 불렀었는데 어느샌가 예배속에서 점점 그런 곡들의 비중이 작아지는 것이 무척 아쉽게 느껴지던 차에 저희 예배에서 불려지던 곡들을 수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저희 앨범이 그렇게 시끌벅적하지 많은 않습니다.^-^ 1집의 "주님 계신 처소"는 시편 84편을, "나의 힘되신 주님"은 시편 18편을, "내가 주께 구하는"은 시편 27:4을 모티브로 주님께 개인적으로 깊은 예배의 마음을 표현하는 자작곡이구요, 2집 CD2의 곡들은 주님 앞에선 신부의 간절한 사랑고백으로 이루어진 "갈급한 마음"과 주님 앞에선 신부의 중보기도를 담은 "주님의 음성", 그렇게 주님의 마음을 더 깊이 품은 신부의 "내안에 깊은 갈망", 내 영혼 간절히 주 갈망해" 그리고 많은 물소리와 같은 Spontaneous Worship을 통해 "존귀하신 주"를 고백하면서 "빛나고 높은 보좌"에 앉으신 주님을 높여 드립니다. 어쩌면 저희들의 앨범이 현재 다른 예배팀들의 예배 앨범과는 조금은 다르기 때문에 생소하실지도 모릅니다만, 그것이 저희가 앨범을 만드는 동기중의 하나였습니다.

레이디언트 미니스트리는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소리, 새로운 예배를 소개해 드리길 원합니다.

 5> "주님 나의 유일한 갈망"은 전체 흐름중에서도 씨씨엠적인 요소가 있는 귀에 확 들어오는 찬양이예요. 주님 나의 유일한 갈망이 수록된 의미와 곡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네, 이 곡은 저에게는 1집에 수록된 "주의 놀라운 사랑"과 같은 연결선안에 있는 곡인데요, 2집 전체에서 "주님 나의 유일한 갈망"은 밝고 힘차고 강력한 찬양의 선포에서 시편 23편에 기초한 가사를 고백하면서 친밀하고 깊은 사랑의 고백으로 들어가는 관문의 역할을 하는 중요한 곡입니다.

어느 날인가 폴 발로쉬의 "나 주와 함께 걷길 원해요" 원곡을 들으면서 지나치게 어렵거나 또 지나치게 재미없는 곡이 아니라 흥겹지만 가볍지않고 진지하게 부를 수 있는 곡을 써보자하고 만든 곡이 "주의 놀라운 사랑"과 "주님 나의 유일한 갈망"입니다.

특별히 "주님 나의 유일한 갈망"은 익스트림 워십 1,2집을 프로듀싱한 박민우 형제(펑크 소울 밴드 커먼그라운드(Common Ground)의 원년 맴버)의 편곡과 게스트 싱어 이유미 자매의 보컬로 밝고 톡톡 튀게 만들어 졌습니다.

6> 1집에는 Spiritual Songs이 있고 이번 2집에는 Spontaneous Worship 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아직 국내 워십에서는 생소한 개념인데요. 이러한 부분을 강조하시는 의미를 설명해주세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제가 교회 사역속에서 예배를 인도하다 보니까 예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기도 인도도 하게 되었는데요, 그렇게 예배하고 기도하면서 어떤 때는 예배와 기도를 인도하고 있는 그 자리에서 새로운 멜로디들과 가사들이 마음속에서 풀어지는 적이 많았습니다.

예배 콘티에는 없는 곡을 혼자 만들어 부른 거죠. 물론 많은 담력이 필요한 일이었지만 놀랍게도 그런 즉흥적인 멜로디들이 풀려 질때 회중 분들께서 많은 은혜를 받으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이 "즉흥적인 노래"가 무엇인지 탐구하게 된것 같아요.

아직 많은 교회와 예배자들에게 Spiritual Songs이나 Spontaneous Worship은 생소한 영역이 맞지만 대상 25:1, 엡 5:19, 골 3:16절에 근거하여 구약과 신약에서 발견할 수 있는 예배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배의 체험과 성경속에서, 특별히 초대 교회의 예배 순서에서 제가 부르던 "즉흥적인 노래"들의 근거를 발견한 것이죠.
어쩌면 현대 예배는 지나치게 철저히 짜여진 순서와 콘티 속에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틈조차 없는 것은 아닐까요? Spontaneous Worship은 예배속에서 예배자들의 마음속에서 계산되어지지 않고 자연적으로 터져 나오는 아름다운 예배의 모습들 중의 하나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예배에서 다 그럴수는 없겠지만 앞으로 우리의 예배 속에서 회복되어야할 중요한 부분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또 이것을 자체적인 찬양과 경배 학교와 도서 출판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나눠 왔습니다. 앞으로 저희의 앨범들에서 지속적으로 경험하시게 될겁니다.

 7> 마지막으로 사역비전과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어주세요~`

현재까지 출시된 1,2집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컨셉의 앨범들로 자주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자체적인 주중 예배와 훈련학교를 통해서 여러분들을 더 섬길수 있기를 원하구요, 잠시 휴식기를 가졌지만 이제 곧 시작될 주중 예배에도 귀한 예배자들과 중보자들, 연주자들이 함께 할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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