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앨범에 담긴 살아있는 이야기~ 갓피플뮤직 공감인터뷰^^
미국 한인교포 청년들의 사역은 어떤 모습일까? 워십음악의 핫이슈인 지저스컬처의 워십곡들을 처음으로 번안한 SHAKE CITY를 만나봅니다.^^
1> 먼저 SHAKE CITY 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희들은 SHAKE CITY 입니다. SHAKE CITY는 UCLA, USC, UC Berkeley, UCSD SUN 등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1.5세 2세 대학생 연합 찬양팀의 이름입니다. SHAKE CITY 라는 이름은 사도행전 2장의 예루살렘의 도시를 뒤흔드는 강력한 성령의 역사와 같이 도시를 흔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렉트릭 기타를 맡은 조나단 심 (Jonathan Sim) [USC], 드럼을 맡은 정구민 (Gu-Min Chung) [USC], 키보드와 찬양인도를 맡은 문지현 (Lily Jihyun Moon) [UCLA], 보컬에 캐롤라인 신 (Caroline Shin) [UCLA], 찬양인도를 맡은 안인기 (Inki Ahn) [BUC], 베이스 기타를 맡은 헨리 심 (Henry Sim) [CSUP]으로 밴드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 SHAKE CITY는 Band 뿐만 아니라,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많은 대학생과 청년들이 함께 새벽마다 사역을 위하여 기도하는 중보기도팀들, 이 사역에 필요한 물질로 헌신하는 친구들, 또 SHAKE CITY BAND에 필요한 여러가지 행정과 홍보를 돕는 Staff 등으로 여러가지 모양으로 협력하여 사역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2002년 부터 Nicholas Lee(니콜라스 리) 목사님과 Christine Lee (크리스틴 리) 목사님과 함께 로스앤젤레스 도시의 부흥과 대학생 청년의 부흥을 꿈꾸며, 1.5세 2세 대학생 컨퍼런스인 SHAKE UCLA, SHAKE USC 등의 대학 캠퍼스 집회를 통해 젊은이들에게 하나님의 임재와 찬양의 열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2> 미국내 한인 2세대이면 청년들이 많을 텐데요? 미국 한인2세대 예배사역의 환경은 어떠한가요? 또 사역은 어떠한 형태로 이루어지나요?
미국의 한인 교회의 주축이 오랜 시간동안 한인 1세대 장년사역이 주가 되었던 시대가 있었는데요. 최근 1.5세 한국어와 영어, 한국문화와 미국문화를 모두 포용할수 있는 1.5세 2세 목사님들이 담임으로 사역하시는 교회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1.5세 2세 목사님들이 담임으로 사역하시는 교회에는 자연스럽게 1.5세 2세 한인들이 주축이 되어 예배를 드리고 사역을 함께 하게 되지요.
특히 2세 목사님들이 담임으로 사역을 하는 교회는 예배의 설교, 찬양, 기도 모든 순서가 영어로 이루어지며, 2세 대학생, 청년, 장년들이 모이게 됩니다. 그러면서, 기존 1세 중심에 한인교회들 내에서도 2세 한인 청년 사역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많아지면서, 예배의 환경도 많이 발전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주로 2세 예배는 오후 예배 시간에 많이 배정이 되었는데, 한인 1세 장년 여러분들의 희생과 지원으로 주일 아침 11시 가장 프라임 타임을 1.5세 2세를 위한 시간으로 내어 주시고, 본당을 사용하게 해주시어, 1.5세 2세들이 한인교회로 돌아오며, 보다 한인교회의 주류 세력으로 활동할수 있도록 하는 교회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3> 보통 예배팀의 워십음반은 자작곡이나 유명한 곡으로 만들곤 하는데 특별하게 Jesus Culture의 찬양만으로 제작하셨어요 특별한 목적이 있으셨나요?
현재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Jesus Culture Band와 Kim Walker-Smith 가 미치는 찬양의 영향력은 실로 놀랍습니다. 미국인 찬양 인도자들 사이에서는 Jesus Culture의 곡이 들어가지 않고는 예배곡의 구성이 되지 않는다 라고 말할 정도로, Jesus Culture의 찬양곡들이 많은 교회와 찬양팀들 사이에서 불리워 지고 있습니다.
Jesus Culture 의 찬양의 특징이라면, 찬양 속에서 역사하시는 강력한 성령의 임재와 찬양의 다음세대를 일으키는 것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SHAKE CITY의 이번 앨범에서 이러한 Jesus Culture의 강력한 성령임재가 있는 찬양과 예배의 현장을, 한국에 있는 교회와 다음 세대들에게 한국어로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Jesus Culture Band를 말하면서 Jesus Culture Conference에서 함께 말하지 않을 수 없는데, Jesus Culture Conference는 Jesus Culture Band 가 주축이 되어 1년에 두번 정도 열리는 말씀과 찬양과 기도가 있는 Conference인데요.
이 Conference 에는 Jesus Culture Band 외에도 미국에서 젊은이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워쉽밴드들이 초청되어 찬양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저희 SHAKE CITY 의 앨범은 “Jesus Culture 한국어 베스트 앨범” 이라는 제목으로 설명하였는데, 사실 이 앨범에는 Jesus Culture의 곡 뿐만아니라, 베델처치의 Jeremy Riddle의 곡들, Bryan & Katie Torwalt, Kristein Demacro 등 Jesus Culture Conference 에 참여하고 있는 젊은 모던 워쉽 팀들의 곡들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4> 최근 미국 한인교회 예배팀 음반이 국내에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런한 움직임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미국 한인 교회들에서도 한국교회와 마찬가지로 많은 찬양팀과 밴드의 활동이 활발합니다. 미국내의 한인교회에서 많은 음반이 발매되고, 많은 자작곡들이 발표되고, CD로 발매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의 Jesus Culture와 베델 라이브 워십등, 많은 찬양팀들의 앨범과 예배, 곡들과 컨퍼런스가 활성화 되어가는 만큼, 미국에 있는 한인 교회들도 적지않게 영향을 받고, 동기부여가 되어 본 교회 내에서의 예배로 끝나지 않고, 예배실황과 찬양팀 앨범, 솔로 앨범등의 국내 출시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5> 곡의 번안은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가장 추천하고픈 찬양과 회중찬양으로부를때 신경쓸점은 무엇인가요?
곡의 번안은 우선 저희가 아직 한국에 소개되지 않은 곡들 중, 미국에서 많이 불러워 지는 찬양곡을 먼저 선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새벽마다 기도모임을 가지면서, 저희들이 번역하는 것이 원곡자에게 부어주신 동일한 성령님의 흐름과 영감 안에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저희 Band와 번역팀과 영문학을 전공한 팀들이 모여서 함께 의논하며, 원곡자의 의도와 가장 가까운 번역에 접근하고자 노력하며 번안합니다.
모든 번역팀 멤버들과 기도팀 멤버들은 Jesus Culture Conference 현장에 모두 참석해, 그 현장에서의 예배실황 느낌과 성령님의 임재하심과 강력한 역사하심, 기름부으심을 몸소 체험하고, 가사의 전달력을 직접 체험하고 온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들이 가장 추천하고픈 찬양은 베델 라이브 워십의 찬양인도자 중 Jeremy Riddle이 부른 This is amazing grace라는 곡을 번안한 “놀라우신 은혜” 라는 곡인데요. 현재 미국 전역에서 Top 3 가장 많이 불리우는 워십 송으로 CCLI차트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저작권,악보,음원 관련 웹사이트에 올라있습니다.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는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모든 것을 버리시고, 나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심을, 그 놀라우신 은혜를 선포하고 찬양하는 곡입니다.
회중찬양으로 부를 때에, 가사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모든 찬양팀 멤버가 함께 예배전에 묵상하고 함께 기도하고 원곡 영어가사 또한 함께 풀어보시면 찬양팀과 회중분들 모두 더 큰 은혜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6> 국내에 있는 크리스천 청년들에게 전하고픈 이야기와 기도제목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한국에 있는 많은 찬양팀들의 라이브 예배 실황 영상을 보면서, 한국에 있는 크리스챤 청년들의 찬양에 대한 열정과 뜨거움은 저희들에게 언제나 도전이 되고, 또한 큰 힘이 됩니다.
앞으로도 저희가 Jesus Culture 와 베델 라이브 워십 등 미국에서 불리우는 성령님께서 역사하시는 곡들, 정말 좋은 곡이지만 한국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곡들을 번역하여 한국에 새로운 찬양을 전달하는데 미약하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SHAKE CITY 의 이번 “Jesus Culture 한국어 베스트 앨범” 도 한국에 계신 청년 여러분께 많이 사랑받고 많이 불리워 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ㅣ편집 : 이용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