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워십리포트

주의 길 _ 강찬

‘뉴송워십 스토리’는 찬양 한곡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직접 만든 사역자에게 듣는 공간입니다.

더불어 아직 공개되지 않은 New song에 관한 이야기도 들어보는 시간~ 이번에는 "주의 길"의 강찬과 함께합니다.

"찬양사역자 강찬의 목소리는 들을 때마다 유쾌함과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를 전해준다. 서글서글한 그의 성격과 긍정의 즐거움을 드러내는 데 가감이 없다.

목회자의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한 번도 기대할 수 없었던 생각해보지 않았던 찬양사역의 길이 얼마나 감사한지를 ‘주의 길’을 통해 들려주고 있다.

그가 그 길을 걸으며 정말 기뻐한다는 걸 이 인터뷰에서 어렵지 않게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진행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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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길 _ 강찬

주의 길 멀고 험해도 나는 주 따라가리라
힘들고 공허할지라도 나는 주 찬양하리라
주의 길 멀고 험해도 나는 주 따라가리라
어둡고 막막할지라도 나는 주 찬양하리라

chorus]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그로부터 정금같이 나오리라
하나님의 사람으로

bridge] 내게 힘을 주신 주님을 영원히 찬양하며
나의 소망 되신 주님께 감사로 나아가리

‘주의 길’은 강찬 3집에 수록된 곡이다. 찬양사역을 시작했을 때 하나님이 주신 말씀 ‘섬김’을 타이틀곡으로 만든 앨범이다. 강찬 3집에는 ‘하늘을 봐’, ‘나귀’ 등이 실려 있다.

Interview with 강찬

이 찬양은 특별히 어떤 마음으로 쓰시게 되셨는지요.

2007년에 김포에 있는 어느 교회 찬양집회에 사역을 갔어요. 전 옹기장이 단장이셨던 백승남 교수님께서 그 교회 찬양인도자셨어요.

제가 찬양하기 전에 교수님께서 말씀을 전해주셨어요. “주의 길이 힘들고 어렵지만 그 길을 걸을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 “주의 길을 걷는 우리 모두가 동일한 마음으로 행복한 소망이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집회 때, verse(도입부)의 가사를 썼어요.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평소 좋아하는 말씀인 욥기 23장 10절 말씀이 떠올랐어요.

그 말씀으로 chorus(후렴)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D코드의 기타를 잡고 10분 만에 멜로디가 정리된 곡이에요.

사실 저는 찬양사역자가 될 줄 꿈에도 몰랐어요. 11년 동안 아름답고 행복하게 사역해오면서, 주의 길을 걸을 때 행복하고 신나는 느낌을 이 곡으로 표현하고 싶었어요.

Vocal Tip

가사가 부르는 사람의 ‘삶’으로 고백되어야 해요.

가사가 부르는 사람의 ‘삶’으로 고백되어야 해요.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믿음으로 찬양하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저는 찬양할 때 음절 하나하나 신경을 써서 불러요.

핵심적인 단어와 음절을 놓치지 않고 강조해요. 음절마다 힘주어서 부르면 더욱 좋겠죠?

자신이 결단한 의지가 찬양에 들어 있을 때 부르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 동일한 그분의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노래하기 전 나만의 방법은?

예배 첫 시간부터 가서요. 찬양시간부터 같이 예배하다보면 마음이 풀어져요.

목을 푸는 방법이 있다는데 먹을 것 가리지 않고 마시는 것도 마시고요. 단 녹차만 빼고요. 목이 닫혀있는 느낌이었어요.

내 몸에 물기가 없구나. 몸이 긴장하면 찬양이 잘 안되거든요. 앞에서 예배하는 사람이 자유롭고 하나님만 찬양하면 그런 표정을 느낄 수 있어야 은혜받고. 회중들이 느낄 수 있으니까요.

강찬의 작곡․작사 스타일?

스타일이라고 말하기에는 부족한데요.^^ 가사는 소소한 삶에서, 사역에서 주어지는 마음이 있으면 조금씩 적어두었다가 차후에 정리를 합니다.

멜로디는 정리했던 가사 중에서 갑자기 멜로디가 떠오르면 녹음기로 녹음해놓고 녹음한 파일을 들으면서 조금씩 정리해요.

<주의 길>과 관련해 들은 사람에게 받은 기억나는 에피소드(=피드백)

가사와 멜로디가 어렵지 않아서 한번 듣고 쉽게 따라 부르게 된다고 말씀하시고, 이 곡을 나누면 전체적으로 예배분위기가 밝게 ‘UP’된다고 하십니다. 제가 워낙 강하고 힘차게 불러서요.

찬양사역자 강찬, 내 인생의 [명반]

목회자 가정에서 나름 구속되었던 삶으로 답답하게 느껴졌을 때, 피난처가 집에서 멀리 떨어진 대학교를 다니는 것이었습니다. 제 삶은 주일만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이였습니다.

그 때 김명식 1집, 2집이 주님과 깊은 사귐이 되도록 이끌어 준 앨범이었습니다. 특별히 1집에 ‘오직 예수’, 2집에 ‘내가 쓰러진 그 곳에서’는 순수한 열정으로 지역에서 가끔 찬양사역 다니면서 많이 불렀던 곡입니다.

수년이 지나서 ‘강찬’으로 제 음반을 내고 사역하면서도 때때로 부르면서 큰 은혜를 전하게 했습니다.

Another New Song of 강찬 [하나님은 네게 복을 주시고(축복송) _ 작사·작곡 강찬]

하나님은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길 원하며
그 얼굴을 네게로 비추시사 은혜 베푸시길 원하노라
하나님은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길 원하며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 제가 출석하는 서울은현교회 최은성 목사님께서 항상 민수기 6장 24~26절로 축도해주세요. 이 말씀을 기도가 아닌 찬양으로 만들어 부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5집 앨범을 만들면서 이 가사로 곡을 의뢰하기도 했고요. 그러다 밤에 자기 전에 축도 말씀을 다시 한 번 보는데, 가사에 맞는 멜로디가 흘러나왔어요. 만들자마자 아내와 아이들에게 불러줬더니 너무 좋대요.

이번 5집 앨범에 실렸는데 이 찬양으로 많은 분들과 하나님의 축복과 사랑을 나누고 싶네요.

·찬양사역자 강찬 페이스북 www.facebook.com/ccmkang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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