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워십리포트

신실하심의 재발견 - 예수전도단 염민규, 임우진 간사

예수전도단에서 8년 만에 새 앨범 을 발매했다.

‘오 신실하신 주’, ‘큰 영광 중에 계신 주’ 등과 같은 곡 외에도 새롭게 창작한 찬양곡이 함께 실려 그분의 신실하심을 절로 높이게 된다. ‘변함없이’ 신실했던 그 은혜의 찬양들을 나눈다.

1960년에 시작한 화요모임이 2000년에 첫 앨범을 낸 이후 계속 드려지고 있으니 은혜로다. 예수전도단 화요모임의 찬양인도자인 염민규, 임우진이 찬양들을 추천해왔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해 스스로 넘어야 할 큰 산이 있는 사람들이 저장해두면 좋을 플레이리스트다. 정리 김경미 글·사진 염민규, 임우진

Who 어떤 분에게 이 찬양들을 추천하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사랑하셔서’ 지으신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찬양들을 추천해요.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우리들을 열렬히 사랑하고 계세요.

When 언제 이런 찬양을 즐겨 부르시는지요?

사실 늘 즐겨 듣고 부르는 찬양이에요. 특별히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는 공간(지하철, 버스, 붐비는 거리)에서 많이 들으면서 부르고 속으로 이렇게 기도해요.

‘하나님은 여전히 여러분들을 사랑하세요. 그러니 나와 함께 눈을 돌려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겠어요’라고요.

Why ‘그분의 신실하심’을 이야기하는 이유는요?

성경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의 모든 것들이 그분이 누구신지 말하고 드러내고 있다고 전해요.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우리와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만들어 놓으신 세상의 모든 것을 통해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것이죠.

하나님께서 우리의 감각을 깨우셔서 날마다 그분의 신실하심과 살아계심을 보기 원하실 테니까요.

How 어떻게 그분의 신실하심을 신뢰하며 살아야 할까요?

우리의 마음과 말로 그분만을 예배하는 것으로 할 수 있겠죠. 날마다 우리의 영혼이 신실하신 하나님을 닮아가며 이웃을 변함없이 사랑하므로 하나님께 온전히 영광을 올려드릴 수 있을 것이라 믿어요.

Only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전부’는 무엇입니까?

염민규 : ‘하나님이 허락하신 모든 것’이에요. 우리가 열렬히 서로 사랑할 때 모든 사람이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인 줄 알리라 하신 말씀대로 예수님과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은 전부 중에 전부예요.
임우진 :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제가 하는 모든 일의 힘이 되는 근원이고요. 하나님 그리고 저 아닌 다른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의 근원이 됩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 깊이 잠겨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분의 신실하심을 들을 수 있는 찬양들

다윗의 장막 - 주님은 신실하고

이 찬양을 처음 들었을 때 시편 63편 3절의 말씀이 생각났어요. 나의 생명이 없어지는 가장 힘들어 보이는 그때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나를 사랑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BETHEL CHURCH Live Worship - God, I look to you

이 찬양의 후렴에 ‘Hallelujah! our God reigns!’이라는 가사가 반복적으로 나와요. 언제나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다스리신다고 선포하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요!

Bob Fitts - You are so faithful 

그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태양, 비, 숨결 등을 통해 알 수 있다고 노래해요. 십자가를 통해서 보이신 사랑 앞에서 ‘여전히 신실하시다’라고 노래하고 있어요.

John Mark mamillian - How he loves

이 노래를 지은 존마크 맥밀란은 자신의 사랑했던 친구 스티븐(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만드신 사람들을 사랑했던)의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죽자,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에 대해‬오랜 시간 분노했었다고 해요.

아들을 내어주신 도저히 불가능한 일을 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면서 스티븐이 생전에 외쳤던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들을 사랑하신다는‬이야기를 노래로 적게 되었대요.

사랑의 절정을 느낄 수 있는 노래로 강력히 추천합니다.‬

예수전도단 화요모임 - 신실한 주 사랑 

“하나님과 매일 15분만 보내보세요”라고 한국 예수전도단을 개척한 David E. Ross(오대원 목사님)이 하셨던 말씀이 있어요.

스위스 로잔에서 DTS를 하던 중, 쉬는 시간에 숲을 향해 뛰어갔어요. 하나님께 여쭤봤어요. ‘하나님 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5분 동안 잠잠히 기다렸어요. ‘나는 너의 존재만으로 기뻐서 어쩔 줄 모르겠구나’라며 말씀하셨어요.

그러면서 만들게 된 찬양이에요. 이 찬양이 하나님이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 수 있는 통로가 되었으면 해요.

예수전도단 화요모임 - 주 같은 분은 없네

이 찬양을 만들 때, 제 마음이 힘든 시기였어요.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기도하며 하나님이 내 삶에 어떤 분이셨는지 묵상하게 되었죠. 하나님만 내 삶에 함께 계시다면 난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고백하게 되었어요.

예수전도단 화요모임 - 오 신실하신 주 

우리에게 찬송가로도 잘 알려진 곡이지요. 2012년 화요모임 앨범에선 첫번째 트랙에서 연주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도 참 좋아하는 편곡이에요.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풍경들을 바라보면서 들으면 그 같은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Soul Survivor Live - Remain 

사람의 마음도 변하고, 우리 삶의 상황도 변합니다. 이 세상 안에 있는 것들은 다 변하지만 우리의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시죠.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시고 진리 되시며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가사의 찬양입니다. 이 찬양으로 신실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기뻐하고 선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