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을 오래 산 증거는
주름살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얼마나 큰 역경의 삶을 살았는지는
손에 새겨진 굳은살을 보면 알 수 있지요.
그것은 힘든 인생이지만
그래도 후회 없이 잘 살아왔다는
쓰라리지만 아름다운 증거입니다
그런데 그 굳은살이
제 마음에도 둘러짐을 느낍니다
세상이 그렇듯 웬만한 감동과 은혜에도
전혀 마음이 먹혀들어가질 않음을 느낍니다
온몸은 세상의 어떤 역경과 시련에도
견딜 수 있는 굳은살을 두르는 대신
마음만은 어린아이의 살과 같은
하나님 말씀이 쉽게 꽂힐 수 있는
마음이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