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 하니라 (욥기1:22)
어디까지가 하나님의 시험이고
어디까지가 하나님의 사랑인가...
강제적으로 해야 하는 것과
무엇인가 내 스스로 원해서 하는 것과는
그 마음가짐에 큰 차이가 있죠.
군대가서 뺑뺑이 도는 것보다 차라리 산고의
고통을 당하는 게 더 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 때나마 군대 가기 전에
해 본적이 있었습니다.
잠시 뿐이었지만 이 쓸데없는 생각이
지금껏 살아오는데 좋음과 나쁨의 결과로 인한
충격들을 어느 정도까진 흡수할 수 있는
사고방식을 가지게 해 주었답니다.
그래서 저는 욥을 좋아하고 닮기를 원합니다.
모든 재산을 잃고, 모든 자녀를 잃고
욕을 하며 떠난 아내, 그리고 친구들까지
의심과 비난의 화살을 쏟아 부었었죠.
또한 영혼과 육신의 고통 속에서도
그는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어느 때까지니이까”
정말 힘드십니까?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지 말고
조용히 되 뇌여 봅시다.
하나님, 어느 때까지니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