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대하는 자세

참된 예술가이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은 모든 아름다움이 응집된 곳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눈은 죄라는 걸림돌에 부딪혀 그 가치를 깨닫기 위해서는

많은 정성과 시간이라는 비용과

최고의 예술품을 대할 수 있게하신 것에 대한

감사와 겸손의 자세를 필요로 합니다.

[ 장인 匠人

: 예술가의 창작 활동이 심혈을 기울여 물건을 만드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예술가를 두루 이르는 말]

하나님께서는

그와 같이 우리 또한 예술가로 부르시기 위해서

말씀이 되신 예수님을 허락하셨고,

그를 통해 말씀의 참 맛을 아시길 기뻐하십니다.

뼈를 오랜 시간 고아야 고기의 참 맛을 내듯

말씀을 오래도록 고아내는 길고 고단한 작업을 통해

그리스도의 향과 맛을 살려 삶이라는 작품으로 빚어내는 예술가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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