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은 현명한 엄마의 몫이다. 내 아이에게 맞는 양육법은 하나님 안에서 내가 찾아야 한다. 8권의 자녀양육서에서 출판사들의 행복한 자녀와 부모가 되는 노하우를 전한다.
우리 집 살림은 두 아이를 미국에 유학 보낼 만큼 넉넉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10여 년간 우리는 학비를 내지 않고 두 아이를 공부시키고 있습니다.
첫째 아이는, 조산으로 생명을 잃거나 실명이 될 거라고 의사가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는 예원중,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코스, 줄리어드 음대 석사, 예일대학교 최고연주자 과정을 거쳐 지금은 노스웨스턴 음악대학 박사 과정을 하고 있는데
그간 수석도 하고 장학금과 생활비 지원을 받으며 공부하였습니다.
둘째 아이가 한국에서 고1까지 성적이 늘 하위권을 맴돌아 학습부진아로 여겨졌습니다.
그런데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 개인 레슨비를 받으며 브룩힐고등학교에서 공부했고, 이스트만 음대를 거쳐 예일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장학금과 생활비를 받으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남편인 장학봉 목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 아내는 세상적 기준으로 볼 때는 빵점짜리 엄마다.
아이들 유치원 졸업장도 없고, 아이들 초등학교 시절 졸업식 날 한 번 학교를 찾아갔고, 일반학원에 거의 보낸 적이 없으며, 공부하란 잔소리도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은 결코 싸구려로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당당히 말했다. 지금 나는 두 아이를 명품으로 기른 아내에게 한없이 고마워하고 있다.”
남편의 말이 맞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하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이루어 주신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