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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간절히 매달리지 않는가?

 2016-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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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간절한 분위기에서 더욱 왕성해진다. 간절한 마음을 가지면 기도하기가 쉽다. 주께 대한 간절함과 그런 마음의 상태는 기도가 은혜의 보좌에 효과적으로 도달하게 만든다.

하나님은 간절한 마음이 있는 곳에 임하신다. 성령님의 모든 은사는 간절함이 있는 분위기 속에서 가장 왕성하게 성장한다. 그 은사들은 간절한 마음이 없는 곳에서는 절대 자라지 않는다. 거듭난 마음에 은사가 주어졌더라도 간절한 마음이 없으면 은사는 질식하고 만다. 참 예배는 간절함의 영이 가득한 곳에서 나타난다.

기도의 핵심은 간절한 마음이다. 간절한 마음이 없는 기도는 공허한 빈껍데기, 곧 헛된 말장난에 불과하다. 안타깝게도 그런 기도가 오늘날 성도들 가운데 만연해 있다.

우리는 기도가 아닌 기도를 드린다. 우리는 성령충만함과 깊은 깨달음 없이 찬양이 아닌 찬양을 드린다. 주께 드리는 찬양은 없고 오직 음악만이 존재한다.

우리는 습관적으로 교회에 갔다가 축도가 끝나면 좋아하며 집으로 돌아온다. 또한 익숙한 성경말씀을 몇 장 읽고 나서는 할 일을 다 했다는 듯 안도하고, 마치 학생이 교과 내용을 암기하듯 기계적으로 기도를 나열한 뒤 아무 거리낌 없이 “아멘” 하고 기도를 끝맺는다.

우리 시대의 기독교는 마음을 제외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너무 분주한 탓에 하나님과 교제를 나눌 시간이 없고, 교회 활동에 너무 바쁜 나머지 하나님께 그분의 사역에 대해 의논을 드리지 못하는 것은 퇴락에 이르는 첩경이다.

많은 사람이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 탓에 자신의 소중한 영혼에 해를 입힌다. 열심히 활동하고 사역이 분주한 가운데도 불구하고 기도의 은혜를 계발하고 신장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사역과 활동은 방향을 잃고 표류할 것이다.

우리의 속된 가치관을 버리고 참된 기도를 드리기 위해서는 간절한 마음이 필요하다. 간절한 마음을 되살려 늘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하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모든 일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필요하다.

간절한 마음은 하나님을 모든 일의 중심으로 삼는다. 간절한 마음은 단지 기도할 때나 교회에 나갈 때만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한다. 간절함을 통해 세상의 속된 일도 거룩해지고, 작은 일도 위대해진다.

간절한 마음의 열정은 기도에 있다. 요한계시록 4장 8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온다.“네 생물이 …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자라”천사들이 하나님께 열렬하고 간절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의식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천사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간절한 마음의 열정을 자극한다. 그들의 분위기나 그들이 드리는 하나님나라의 예배는 냉랭하거나 무미하거나 지루하지 않다.

그들은 밤낮 쉬지 않았다! 진정 놀라운 열정이 아닌가! 참으로 식지 않는 열정이요, 끊임없는 황홀함이 아닌가! 기도가 기도라고 불릴 만한 가치를 지니려면 지치지 않는 강렬한 열정으로 하나님과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열렬히 갈망해야 한다.

하나님께 간절함이 있는 영혼은 열정적인 영혼이며, 기도는 그에게서 나오는 불꽃의 산물이다. 오직 하나님과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하나님나라를 사모하는 열정으로 활활 타오르는 사람만이 참된 기도를 드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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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 잠언 8장 17절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되더라 - 누가복음 22장 44절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년 육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오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 - 야고보서 5장 17,18절

우리의 간절한 마음을 원하시는 주님, 매순간 마음을 다하는 참된 기도를 드리길 원합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하나님나라를 사모하는 열정을 날마다 더하여 주옵소서.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