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렸을 때 성경을 읽다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참 한심해보였습니다
아니 쟤네들은 붕언가...
하나님이 자기들 눈 앞에서 홍해를 가르시고
그 많은 기적을 행하시는 것을 보고도
저렇게 금방 하나님이 어디계시냐고 불평이 나오지..??
그런데..
살다보니 나도 별 수 없는 그 붕어임을 알았습니다.
벼랑 끝자락에서 내 손 잡으신 아버지
광야에 홀로 있는 나에게 물어다 먹이셨던 아버지
그렇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했지만
살다보니..또 어느새 나는
하나님이 나를 언제 사랑하셨냐 불평하기도 하고
하나님 살아계시면 왜 내게 이러시냐 원망하기도 합니다.
하나님
나를 안아주셨던 따뜻했던 그 품
내 상처를 어루만지셨던 그 손길
내가 어떻게 잊어요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변한 것은 단지 내 마음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말라기 1장 2절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