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미 카네기홀 콘서트 후원하는 한글회화조각 미술가 금보성 작가
그림과 조각으로 한글의 아름다움을 그려온 금보성 작가는 지난 10월 서울 평창동의 금보성아트센터에서 ‘송정미 카네기홀 콘서트’ 후원을 위한 한글 이름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특정 인물의 이름을 형상화한 스티로폼 작품을 의뢰받아 사진 속의 작품처럼 만들어주고, 그 수익금으로 2015년 5월 30일 미국 카네기홀에서 CCM 콘서트를 열기로 한 CCM 아티스트 송정미 사모의 사역을 후원하기로 한 것이다.
송정미의 카네기홀 공연은 CCM 가수로서는 국내 처음이다.
“저는 이번 일을 재능기부라기보다 문화(미술)가 문화(음악)를 돕는 차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복음을 노래하는 송정미 사모의 카네기 공연이 매우 의미있는 일인데, 저의 작품 활동으로 이 사역에 동참하게 돼 기쁩니다.”
금보성 작가는 한글 이름으로 만드는 작품과 동참하는 법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이름을 적으시고 원하는 크기(작품 호수)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시면 제가 의뢰인을 직접 만나거나, 원래 아는 분은 받은 인상을 생각하며 그 이름에 어울리는 이름 형상을 그리고 조각합니다.
그리고 일정 기간 전시한 후에 의뢰하신 분에게 작품을 드리는 것이지요. 이 과정이 하나님이 한국에 주신 독보적인 CCM 찬양사역자 송정미 사모의 미국 공연에 큰 힘이 될 달란트기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 그림에 사람의 이름이 있고 십자가는 없지만, 그림을 그리고 작품을 조각할 때마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마음으로 작업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 봉사가 제게는 너무 즐거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