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요리 짱! 라면과 볶음밥

교회 구역모임이나 가정 소그룹으로 모일 때, 꼭 빠지지 않는 게 있습니다. 바로 ‘맛있는 음식’인데요. 식탁 위의 교제는 닫힌 마음의 문을 쉽게 열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믿음의 선배인 초대교회 성도들도 성전에 모여 기도할 뿐 아니라 가정에 모여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었으니까요.

다가오는 10월, 교회구역모임, 소그룹, 목장모임 등을 준비하는 분들의 메뉴 고민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오늘 뭐 해먹을까’ 고민하는 분들의 목소리에도 귀기울였습니다.

짧은 시간에 손쉽게 따라할 수 있고 일단 비용이 저렴한 메뉴들을 추천 받았습니다. 페이지마다 교회에서 음식으로 섬김을 보여주는 분들의 소중한 음식을 실었습니다.

맛있는 음식으로 풍성한 식탁의 교제를 마음껏 누리세요!

크하! 국물부터 품격이 다른 건강라면

재료 물(1인당 머그컵 2C 반 - 3C), 다시마 3~5장, 라면 1인당 1봉지씩,
콩나물 한웅큼, 다진마늘 약간, 팽이버섯 1덩이, 대파 약간

만드는 법
1. 펄펄 끓는 물에 다시마와 건더기스프를 넣고 5분 정도 끓인다.

2. 면을 넣어 끓인다(먼저 양념스프를 넣지 마세요).

3. 면이 익어서 조금 풀릴 때 콩나물과 양념스프를 넣는다(뚜껑을 열고 조리해야 콩나물 비린내가 안 나요).

4. 다진 마늘을 넣고 2분 후 팽이버섯과 대파를 넣어준다(기호에 따라 계란을 넣어도 좋다).

★ 더 맛있는 요리 팁
1. 양념스프를 면과 같이 넣지 마세요. 면이 익혀져 풀어질 때쯤 스프를 넣으면 더 쫄깃하고 얼큰해요.

2. 면을 젓가락으로 자주 들어 올려 공기와 접촉시키면 식감이 더 쫄깃해져요.

3. 80퍼센트 정도 익었을 때 불을 끄면, 면이 불지 않아요.

4. 10인분의 라면을 끓일 경우,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수 있어요. 양념스프는 8개 정도만 넣고 고춧가루로 간하세요.

요렇게 간단할 줄이야 고추장삼겹살볶음밥

재료 대패삼겹살 100g정도, 찬밥 두 공기, 고추장 2T, 참기름 약간

만드는 법
1.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군 뒤, 대패삼겹살 찬밥 고추장을 함께 넣고 볶아준다.
2. 마지막으로 약간의 참기름을 넣으면 끝! 간단해 보이지만 맛있고 반응이 좋다.
(대패삼겹살 대신 베이컨을 넣어도 되고, 기호에 따라 후추를 살짝 넣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