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나욧_김종한

뼈중에 뼈요, 살중에 살

창세기 2장에 보면 여자를 향한

아담의 고백이 나옵니다.

뼈중에 뼈요, 살중에 살이라!

이 표현을 간단하게 두 글자로 줄이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요?

골육(뼈와 살)

당신은 나의 골육 중에 골육입니다.

사전을 찾아보면 골육은 피를 나눈 부모 형제, 친족을 표현할 때 쓰는데

'아내보다 더 가까운 형제나 친족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골육이라는 단어를 보면서 새롭게

묵상하게 됩니다.

이사야 58장 6~7절에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에 대해서 나옵니다.

7절 후반절입니다.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남자들은 동굴속에 피하려고 하는 심리가 있다고 합니다.(뜨끔;;;)

먼저 아내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아내를 돕는 것이야 말로 하나님을 기뻐시게하는 금식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히브리달력으로 지금은 아브월입니다.

아브월은 아비의 마음이 부어지는 때요, 금식의 때라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금식, 아내의 짐을 함께 들어주고 함께 울어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