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나욧_김종한

소파르- 나팔절

2015년 9월 14일부터 2016년 10월 2일까지가 70번째 희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한 해동안 저 북한동포들에게 희년이 찾아오지 않을까?

통일의 물고가 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고

아픔을 겪고 있는 민족들에게 희년이 찾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보다 전 세계적으로 테러와 난민 소식으로

더 없이 아픈 시간이었던 것을 더듬어 봅니다.

왜 하나님은 이 기쁜 희년의 시간에.. 그것도 70번째 라는 의미있는 시간에

성경에 적혀 있는 그런 회복의 역사들을 이루지 않으신 걸까요...

10월 3일이면 다시 나팔절을 맞이하게 되고, 이스라엘에서는 새해가 시작되게 됩니다.

소파르 양각나팔은 예배나 전쟁의 신호로 사용되었던 나팔입니다.

소파르를 분다는 것은 세상에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기도 하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예비하며 깨어있다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깨어 있으며 다시 오실 예수님을 예비하는 신부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