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뉴송찬양

허니팟, 꿀보다 단 하나님의 말씀을 노래하다

[caption id="" align="alignnone" width="710"] 사진 허니팟[/caption]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시대의 어려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고민과 절망에 대한 해답은 하나님의 말씀에 있음 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허니팟은 말씀으로 얻은 힘과 위로를 한 데 모아서 찬양노래도 만든다.

허니팟이라는 이름은 생소하지만 그 멤버들은 무수한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의 OST 등에 참여한 재원들이다. 허니팟 타이틀곡인 ‘가서 제자 삼는 자에게’와 ‘탄식송’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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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song 01
가서 제자 삼는 자에게
작사·작곡 장아름

나의 모든 소원을 주께 둡니다
나의 모든 소원을 사용하셔서
주의 시선과 그 사랑과 그 긍휼한 마음
내게서 흘러나오게 하소서

내게 주신 이 삶을 주께 둡니다
내게 주어진 삶을 사용하셔서
주의 말씀과 그 은혜와 십자가의 보혈
누군가에게 전하게 하소서

가서 제자 삼는 자에게
예수 영접하는 자에게
세상의 부요보다 더한 천국의 소망
채워주시리, 내 주님

내게 주신 이 삶을 주께 둡니다
내게 주어진 삶을 사용하셔서
주의 말씀과 그 은혜와 십자가의 보혈
누군가에게 전하게 하소서

가서 제자 삼는 자에게
예수 영접하는 자에게
세상의 부요보다 더한 천국의 소망
채워주시리, 내 주님

가서 제자 삼는 자에게
예수 영접하는 자에게
비할 수 없는 구원 그 영원한 선물
부어주시리, 내 주님

 

Vocal & Worship Team Tip from 허니팟(장아름)

‘나의 모든 소원을 주께 둡니다. 나의 모든 소원을 사용하셔서 주의 시선과 그 사랑과 그 긍휼한 마음 내게서 흘러나오게 하소서.’ 노래의 앞부분과 뒷부분에 등장하는 이 가사가 저 의 고백이자 각자의 고백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기쁘신 뜻과 같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담담하게 부르면 좋을 것 같아요. 후렴구의 ‘가서 제자 삼는 자에게 예수 영접하는 자에게 세상의 부요보다 더한 천국의 소망 채워주시리, 내 주님’ 부분은 복음을 전하는 나, 그리고 그 복음을 영접하는 영혼 모두에게 임하실 하나님의 구원을 노래합니다. ‘내 주님’,은 또한 ‘우리의 주님’을 말하고 있어요.

가사 하나하나에 마음을 집중하여 각자의 고백이자 바람이 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부르셨으면 좋겠어요.

어떤 마음으로 쓴 곡인가요?

누구에게나 삶의 고난 가운데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기댈 곳은 하나님뿐임을 아는, 힘들지만 귀한 은혜의 시기가 있는 것 같아요. 저 또한 3년 전쯤 목소리에 이상이 생겨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그때 만든 노래입니다.

1년여 남짓, 하나님 앞에 엎드려 그분께 많은 질문과 의문들을 쏟아내던 중에 하나님은 저에게 ‘모든 것이 그분께 속해 있음’을 알게 하셨어요.

우리가 쉽게 우리 것이라 여기는 재정, 은사, 시간, 하물며 건강까지도요. 그리고 그것들이 흔들린다 해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할 수 없다는 사실도요.

그러고 나니 ‘하나님이 허락하신 이 삶을 어떻게 살아야 더욱 그분께서 기뻐하실까?” 하는 질문을 하게 되었어요. 빌립보서 2장 13절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는 말씀을 묵상하며 나의 소원이 그분의 기쁘신 뜻이 된다면,
내 삶의 소원을 주께 둔다면, 영혼을 세우고 복음을 전 하는 삶을 살기 위해 애쓴다면 그분의 사랑과 은혜가 나로 인해 조금이라도 전해지지 않을까 하는 답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 곡은 하나님께 드리던 저의 기도였어요.

new song 02
탄식송
작사·작곡 최지혜

날 아는 이 없소, 보는 이 없소 이 광야에는
날 부르신 곳 그곳에서 너무 멀리 와 있네
그때엔 내 심장이, 떨리는 심장이
나의 갈 길 알려주었네

이제 난 어디로 이대로 끝인 듯 멈춰 서야 하나
내가 너를 불렀단다 이끌었단다
지금도 너를 붙들고 있단다
널 향한 온 우주를 향한 뜻을 내가 이룰 것이라

Another new song of 최지혜

젊은 모세가 도망자의 신분으로 광야에 있던 시간을 묵상 하며 만든 곡입니다. 대학시절 남들 다 하는 취업 준비는 하지 않고 캠퍼스 선교와 하나님나라의 꿈만 꾸다 졸업을 했어요.

졸업 후 사회에 던져지고 현실을 마주하게 되니 스스로의 삶을 세우기조차 버겁고 그런 자신이 참 초라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런 감정들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걸림이 있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러다 말씀을 보며 내 삶이 꺾이고 찌그러진 듯 보여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일은 한 번도 좌절된 적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은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은 일하고 계신 것을 믿게 되었고, 그 믿음으로 내 초라하고 작은 삶을 충만하게 살아갈 힘을 얻게 된 추억이 담긴 노래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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