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tion id="" align="alignnone" width="710"] 사진 문영재[/caption]
문영재 목사는 형인 문정웅 목사와 함께 활동하는 ‘주나목‘(주는 나의 목자)과 온누리워십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1998년 청소년복음성가경연대회에 참가하며 사역을 시작했고, 주나목 활동과 더불어 매주 수요일마다 찬양리더로 섬기고 있는 것이다.
어디에 있든지 예배자의 마음을 나누고 다양한 사역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그의 찬양에 귀를 기울여본다. 이번 앨범의 주제인 하나님의 영광이 무엇인지 ‘내게 호흡주신 분’을 통해 소개한다. 주나목 4집에 실린 ‘아침이 오면’을 예배곡으로 재해석했다. 정리 김지언
어떤 마음으로 쓴 곡인가요
주나목 4집 앨범에도 수록된 곡인데요, 온누리워십 앨범 작업을 하며 예배곡으로 나누게 되었습니다. 제가 작곡을 하고 형(문정웅)이 작사를 했습니다. 형은 지금 뉴욕에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이민교회 사역을 하다보니까 한국에서는 알 수 없는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형이 새벽에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마음을 위로해주셨고 ‘아침이 오면 해가 떠오르듯이 내 영혼 주를 바라봅니다’라는 가사를 썼습니다.
때로는 안개가 가려 볼 수 없을 뿐, 매일 같은 자리에서 해가 떠오릅니다.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그와 같습니다. 그 감동을 ‘놀라워라 주의 은혜 … 한 번도 나를 포기하지 않으신다 하시네’ 후렴으로 고백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번도 포기하지 않는 사랑으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이 찬양으로 함께 나누길 원합니다.
‘아침이 오면’은 온누리워십 - 하나님의 영광(2015)에 실린 곡이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전 세대가 드리는 예배의 현장을 담은 앨범이다.
Vocal & Worship Team Tip from 문영재
이 노래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기억하면서 고백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찬양을 부를 때 저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묵상하려고 노력합니다. 해가 떠오르는 모습처럼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모습을 묵상하다 보면 ‘놀라워라 주의 은혜’라는 후렴의 가사가 더 깊이 와 닿는 것 같습니다. 이 노래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기억하면서 고백했으면 좋겠습니다.
예배인도자들이 이 찬양을 부를 때 연주로 곡을 가득 채우기보다 어떤 부분에서는 회중이 함께 목소리로만 고백하며 은혜를 묵상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