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뉴송찬양

고백, 또 하나의 시23편

이대귀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영감으로 가득한 세상을 꿈꾸는 사역자다. 그는 찬양사역자이기도 하지만 킹덤스테이션 미디어레이블의 대표도 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종로 낙원악기상가 옥상에 야외공연장 ‘아트라운지 멋진하늘’을 만들었다.

기독문화운동과 교회세우기에 열심을 내고, 하나님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문화를 통해 들려준다. 기독교적 문화생태계를 만들고 꾸리기 위해 도전하기를 멈추지 않는다.

그의 찬양은 삶을 꿰뚫는 적용이 담겨 있다. ‘고백, 또 하나의 시23편’과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에서 그가 말하듯이 노래하는 목소리에 귀기울여보자. 진행 김경미

http://vimeo.com/95512586

고백, 또 하나의 시23편
작사·작곡 이대귀

전쟁과 같은 매일의 삶속에서
우리 어떻게 노래할 수 있을까?

우리 부를 수 있는 노래 있어서
다 함께 그 노래 부를 수 있다면

집은 몇 평, 연봉은 얼마 애들은 몇 등
평생 동안 숫자놀이 골몰을 하고

자아실현 멋진 몸매 교양 갖춰도
평생 동안 한숨 쉬며 갈등을 하고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고백, 또 하나의 시23편’은 Advanced Healing(2009)에 실려 있다.
하나님나라에 임하는 그분의 치유를 본질적으로 노래한 앨범이다.

Interview with 이대귀

어떤 마음으로 쓴 곡인가요?

시편 23편과 관련한 곡이 많은데요. 제가 속한 교회에서 시편 23편을 강해하던 때에 말씀을 듣고 묵상하면서 지었던 곡이에요.

오늘 이 시대에 우리 상황 가운데 저에게 준 고백이 무엇일까 생각해봤습니다. 가사에서 보듯이 몇 평, 연봉 등 숫자놀이에 매몰되어 돈과 사람들의 눈치에 휩싸여 자존감과 정체성을 잃어버린 제 자신을 발견한 거죠. 그럴 때에 단순히 주저앉아 있기만 할 것인가 물었죠.
하나님이 언제나 새 노래와 그 이유를 주시는데요. 절망과 고통, 전쟁 같은 순간에도 기뻐할 수 있는 근거가 주님이 목자 되시고 유일한 희망이자 소망이 되신다는 것이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었고요. 덧붙여 시편 27편 4절의 고백을 같이 넣어 주님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선포하고 싶었어요.

Vocal & Worship Team Tip from 이대귀

회중과 더불어 직접 안무한 춤과 함께 부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저는 교회에서 이 찬양을 부를 때 춤도 추며 불렀어요. 직접 안무한 춤을 추는 것도 재미있어요.

아니면 가사를 프리젠테이션 할 때 관련된 이미지를 함께 보여주면 감동과 전달력도 높아지겠죠? 미디어 템포보다 빠르고 경쾌한 곡이라 밴드로 연주할 때는 연습이 필요해요.

남녀 코러스를 섞어서 부르는 것도 좋을 듯해요. 뒷부분(할렐루야)에서 리더가 먼저 부르면 멤버들이 따라서 회중과 함께 부르는 것도 팁이 되겠네요.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주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계
내 마음 속에 그리어볼 때

하늘의 별과 깊어지는 뇌성
주님의 권능 우주에 찼네

놀랍고 놀라운 그 이름(×2)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3)
오 찬양해(×2)

Another new song of 이대귀

하루는 제 앨범을 준비하며 정돈하는 중이었어요.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곡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묵상하면서 이런 저런 시도를 하던 때에 ‘클릭’ 됐다고 하죠? 잘 알려진 찬송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라는 곡이었는데요.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후렴 부분에 새로운 멜로디를 붙여봤어요. 우리의 삶에 고통, 절망이 있지만 그분의 아름다움을 바라볼 수 있다는 자체가 큰 위로와 감사의 고백이 되어 나오더라고요. 깊고도 깊은 고난의 신비, 성령의 은총, 화목의 물결과 같은 가사를 통해 제 마음을 담았어요. 모든 세대가 함께 부르는 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