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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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복음 앞에
작사·작곡 김영표
많은 이들 말하고
많은 이들 노래는 하지만
정작 가진 않는 길
두려운 생각보다 많이 힘들고
험한 길보단 그저 말로만 가려기에
점점 멀어져만 가네
내게 생명 주었던 그 길
점점 이용하려 하네
내게 사랑 주었던 그 길
다시 복음 앞에 내 영혼 서네
주님 만난 그 때
나 다시 돌아가 주님께 예배 드리며
우릴 사용하소서
작사·작곡 김영표
(중략)
교회를 교회 되게
예배를 예배 되게 우릴 사용하소서
진정한 부흥의 날 오늘 임하도록
우릴 사용하소서
‘다시 복음 앞에, 우릴 사용하소서’는 김영표 워십(2010)에 수록되었다. 그의 앨범은 묵상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복음을 강조한다. 모던워십이면서 묵상을 돕는 그의 찬양으로 다시 복음을 묵상한다.
Interview with 김영표
어떤 마음으로 ‘다시 복음 앞에, 우릴 사용하소서’를 썼는지
‘다시 복음 앞에’는 이용규 선교사님과 대화하면서 깨닫게 된 내용이에요. 7년 전에 몽골로 단기선교를 갔었거든요. 이용규 선교사님이 “진짜 선교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세요?”라고 질문하셨어요.
저도 단기선교사로 살았던 경험이 있으니까 후원, 동역자 등이 필요하지 않겠냐고 대답했죠. 그런데 그 분이 ‘복음’이 가장 필요하다는 거예요. 그 말을 듣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예배하며 만든 찬양이에요.
‘우릴 사용하소서’는《하늘에 속한 사람》(홍성사 간)를 읽으면서 깊은 감동을 받고 쓴 것입니다. 희생과 포기, 가난과 고난 등이 깊이 다가왔어요. 아직까지도 많이 불려지는 찬양인데요, 주님이 저를 통로로 삼으셨다는 게 감사할 뿐이에요.
Vocal Tip from 김영표
삶으로 드러나는 진정성이 제 찬양의 팁이에요!
감정을 싣는 것만으로 되지 않는 ‘진정성’이요. 삶으로 드러나야만 하는 거예요. 진정성을 소망하는 마음만 있으면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찬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사역으로만 생각하고 찬양해서는 절대 나올 수 없어요.
유일한 소망
작사·작곡 김영표
내 삶에 유일한 소망
주는 포도나무 나는 가지
영원히 주님과 함께 동행하길
나는 기도하네(×2)
주의 집에 영원히 거하며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
그럴 수 있다면 그리 살 수 있다면
그것만이 유일한 소망(×2)
내 삶에 유일한 소망
주는 포도나무 나는 가지
영원히 주님과 함께 동행하길
나는 기도하네
Another new song of 김영표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 때 제 아들이 “아빠, 그렇게 되고 싶었던 목사님이 되셨는데 행복하세요?”라고 묻더라고요. 사실 저는 반대하시는 제 아버지께 뺨을 맞아가면서 신학교에 들어갔거든요.
다른 이들에게는 목사라는 직분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데, 저는 정말 소망했으니까요. 아들에게는 “그럼”이라고 했지만….
개인예배를 드리면서 주셨던 마음이, ‘영표야, 난 너에게 큰 것을 바라지 않는단다. 나는 너의 포도나무이고, 너는 나에게 붙어 살아있는 가지가 되어줄 수 없겠니?’라고 하시는 거예요. 주님이 주신 그 마음이 제 소망이라는 고백을 담은 찬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