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생활 에세이_김영진

성장과정

육체에 성장과정이 있듯 영에도 성장과정이 있습니다.
그 과정을 유아기, 소년기, 청소년기, 장년기로 나누어 봅니다.

유아기에는 스스로 젖 먹을 힘이 없어서 먹여달라고 보챕니다.
이처럼 영적유아기에는 스스로 말씀을 찾아 먹지 못하고
배고프다고 징징거리며 누군가가 말씀을 먹여주기만을 기다립니다.

소년기에는 스스로 밥을 먹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색다른 반찬이나 맛있는 반찬이 없다고 투정을 부립니다.
영적소년기에는 스스로 말씀을 먹을 줄 알지만 말씀의 밥상(예배)앞에서
맨 날 똑같은 밥에 똑같은 반찬이라고 투정을 부립니다.

청소년기에 접어들면 제법 능숙하게 밥을 먹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자기 입맛에 맞는 음식만 골라 먹기 때문에 영양에 불균형을 초래합니다.
이처럼 영적청소년기에는 스스로 밥을 찾아먹되
제 입맛에 맞는 말씀만 골라먹습니다.

비로소 장년기에 접어들면 스스로 밥을 찾아 먹는 것은 물론이고
영양의 균형을 생각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합니다.
뿐만 아니라 남의 배고픔을 헤아려 음식을 나누어 주기도 합니다.
영적장년기에 접어들면 영적건강을 위해 말씀을 골고루 섭취하며
남의 아픔과 배고픔도 헤아려 서로 나눌 수 있게 됩니다.

이 작품을 통하여
지금 나의 믿음은 어느 수준까지 성장하고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이는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히5: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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