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0만 명의 청년들이 군대에 가고 있음에도 청춘들에게 군대란 ‘피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은 곳’이 되어버린지 오래다.
뉴스에서는 잊을 만하면 한번씩 군대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 사고와 비리 소식들을 전하니, 군대에 갈 당사자는 물론이고 부모들의 심정 또한 편치 않을 것이 당연하다.
그럼 군대는 어두컴컴한 동굴을 홀로 걸어 들어가는 것 같은 불안감을 간직한 채 가야만 하는 곳일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군대는 청춘을 저당 잡힌 캄캄한 동굴이 아니라 하나님이 숨겨두신 무수한 보물들을 찾을 수 있는 금광이라고 말한다.
군대, 하나님의 신호등을 달아주다
저자는 31년간 군 생활을 경험한 해병대 대령 출신의 청년사역자다.
그는 이제 막 군대에 첫발을 내딛으며 불안해 하는 청년들에게 공감과 용기를 주고자 이 책을 썼다.
군대에 와서 고갈되고 세상 문화에 오염된 채 전역하는 모습이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군대라는 동굴을 지날 때 참고가 될 만한 하나님의 신호등을 달아주고 싶었다.
그는 이 책이 어디에서도 시원스런 답을 찾지 못해 답답해하는 청년들에게 하나님이 배치해놓으신 보물들을 어떻게 구별하고 찾아낼 수 있는지 안내판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믿음의 GPS를 켠다면 하나님은 군대를 통해 예비하신 계획들을 하나하나 이루어가실 것이다.
골리앗을 무너뜨린 청년 다윗처럼 강하고 담대하라!
입대는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다. 그런데 아무런 준비 없이 그곳에 간다는 것은 사탄 앞에 무방비로 나서는 것과 같다.
그렇기에 어떻게 하면 군대에서도 믿음을 지키며 그리스도의 군사답게 군 생활을 할 수 있을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요즘 빈번하게 일어나는 군대 내의 폭력, 성적 괴롭힘, 집단 따돌림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알고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크리스천 청년들의 군대 톡톡》은 크리스천 청년들에게 군 생활을 안내하는 최고의 코치가 되어주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