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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음성 듣기 원리와 실제를 같이 썼어요!”

왕이신 하나님의 음성, ‘왕의 음성’을 듣는 삶은 특별한 시대, 특이한 사람에게 국한된 특혜일까?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니 이런 질문 자체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문제라면 음성 듣기가 여전히 어렵게 느껴진다는 점. 이와 관련한 책이 없던 것도 아니다.

하지만 대개는 성경에 근거한다면서도 어렵기만 하거나 반대로 간증에만 치우친 경우도 있었다. 그렇다면 이것이 서로 합쳐지고 보완된 책이라면 어떨까.

NCMN의 대표이며 ‘하나님 음성 듣기’를 오래 강의해온 홍성건 목사와 재정 강사로 유명한 김미진 NCMN 간사가 이런 독특한 기대를 만족시켰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의 성경적 원리와 실제적 간증을 조화시킨 책《왕의 음성》을 공동으로 저술한 것이다(규장 간).
사실 홍성건 목사 혼자서 하나님 음성 듣기에 대해 쓴 책만으로도 어떤 독자든 이해하기가 그리 어렵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의 오랜 노하우가 담긴 음성 듣기 강의는 성경에 기초하되 실제적인 것으로 정평이 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재정을 관리해온 김미진 간사의 간증이라면 김 간사의 체험사례만으로도 공감하고 적용해볼 사례가 풍부하다.

그러니 이 두 저자가 공동 저술한 이 책이 하나님 음성 듣기에 관한 책으로서는 완결판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이 책은 각 장마다 성경을 기반으로 풀어가는 홍성건 목사의 글이 중심 기둥과 가지 역할을 한다.

그 가지마다 김미진 간사가 왕의 음성을 듣고 체험한 사례가 푸른 잎사귀나 열매 같은 역할을 한다. 그러니 도무지 지루할 틈이 없다.

이 책은 NCMN 단체가 강조하는 세 가지 기둥, 즉 말씀 훈련(성경관통 100일 통독), 재정 훈련(왕의 재정) 그리고 음성 듣기 훈련(왕의 음성)에서 중요한 한 축을 이룬다.

말씀을 읽고 알아야 음성 듣기가 풍성해지며, 재정 관리는 결국 말씀에 기반한 음성 듣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을 개인이 읽고 공부해도 유익하지만, 교회 소그룹과 기독교인이 모인 직장에서 성경공부 하듯 한 장씩 읽고 토론해도 유익하다고 저자들은 권한다.

홍성건 목사는 한국예수전도단 전 대표와 국제 YWAM 동아시아 대표, 제주열방대학 설립자 겸 책임자를 역임하고 NCMN을 설립했다.

김미진 간사는 젊어서 기업가로 성공했지만 한순간에 모든 걸 잃고 광야를 체험했다가 하나님 음성을 듣고 긴 터널을 빠져나왔다.

그 결과 재정 강사로 부르심 받아 《왕의 재정》을 썼다. 그리고 홍성건 목사와 《왕의 음성》을 공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