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생활 에세이_김영진

구경꾼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람이 있다면,
또는 기차가 오는 철도 건널목에 발이 낀 채 공포에 떨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그들이 위험에 처하게 된 동기나 이유 따위를 묻기 전에
무조건 그들을 위험상황으로 부터 구해 낼 것입니다.
세상의 어떤 것 보다 한 생명이 소중하기에....

그러나 정작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생명의 줄을 쥐고 있으면서도
사망의 늪에서 허덕이며 죽어가고 있는 수 많은 영혼들을 바라보기만 하는
구경꾼은 아닌지요?!

* 가령 내가 악인에게 이르기를 악인아 너는 정녕 죽으리라 하였다 하자
네가 그 악인에게 말로 경고하여 그 길에서 떠나게 아니하면 그 악인은 자기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내가 그 피를 네 손에서 찾으리라
(에스겔 33장 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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