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6년 간 작업해 온 동화 한 권이 출간되었습니다
소년이 골목을 걸어가는 한 장면을 위해
몇날 몇일 동네에서 잠복근무를 하던 기억이 나네요^^;
골목을 지나가는 사람들부터~
골목 쓰레기통을 뒤지는 고양이를 그리기위해 수십마리 고양이를 찾아 헤메기도 하고
버려진 깡통하나의 위치와 각도까지 몇 번에 걸쳐 재현해보고,
콜라캔으로 할까 포카리스웨이트로 해야 하는지도..^^ㅎㅎ
장면안에 담겨진 모든 것,심지어 버려진 깡통까지~
작가의 철저한 계획과 뜻 아래 그려졌음을..
오늘 나에게 펼쳐지는 하루의 장면또한
하나님의 철저한 계획과 선하신 뜻 아래 그려졌기에
모든 상황에 감사할 수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내 인생의 해피엔딩을 바라보며 오늘도 하나님은
주인공, 나에게 외치십니다
레디 액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