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만화로 쉽게 보세요

“제가 이슬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한 계기는 1990년 영국에서 공부할 때, 살고 있던 도시의 한 교회가 이슬람 사원으로 바뀌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고서입니다.

그 무렵 영국에서는 매주 두 개의 이슬람 사원이 세워지고 있었고요, 이슬람 교도를 뜻하는 무슬림 인구는 140만 명에 이른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20년이 지난 2010년에는 그 두 배인 280만 명이 되었고습니다.

이것은 영국 전체 인구의 4퍼센트인데, 영국 시민권자만을 대상으로 한 통계니까 유학생, 외국인 노동자까지 합하면 약 550만 명이 될 겁니다.

영국만 그럴까요? 지금 전세계에서 이슬람의 확산은 무서울 정도입니다. 한국도 최근 통계를 보면 해마다 5천 명 정도의 한국인이 이슬람으로 개종했다고 하지요.

이제 우리도 이슬람에 대한 관심을 더 이상 늦출 수 없게 됐습니다.”

쉴 틈 없이 이슬람에 대한 정보를 쏟아내는 유해석 목사. 그는 유럽에서 공부할 때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파송, OM선교회 소속 선교사로 이집트 빈민가에서 선교사로 사역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이슬람을 몸소 체험하게 됐다.

그리고 《이슬람이 다가오고 있다》와 《우리 곁에 다가온, 이슬람》, 《높여주심》 같은 책으로 이슬람을 소개하고 그들을 부르고 품고자 하시는 하나님이 마음을 나누어왔다.

이번에 낸 책은 어린이와 청소년까지 이슬람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작가와 합력하여 펴낸 만화책이다.

만화로 설명하기에 이해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너무 쉽고 재미도 있다.

이 책은 이슬람이 믿는 대상과 교리는 무엇이며, 이슬람의 역사는 어떻게 되며, 기독교와 이슬람이 차이는 무엇이고 현실은 어떠한지 등, 우리가 이슬람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할 기초를 충분히 제공하고 있다.

우리가 이슬람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게 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