뻠쌤의묵상방_뻠쌤

골방에서

어제 늦은밤까지 낮음자리 그림 다 그렸는데
배려버려서 좌절....
찢어버리고 낙심된 마음으로 멍하니~ 있다가 ...
슥슥 대충 그려봤는데 이게 더 낫네?
어찌된게 심혈기울여서 그린거 보다 대충 그린 그림에
더 마음이 들지 이거야 원..

뒷담화 까는게 우리들의 낙이죠ㅋㅋㅋ
아주 신나게 남걱정하며 밤을 지새운적도 많고....
근데 정작 주님앞에서는 어울리지 않게 경건을 차리는 모습이
참 거시기 하더군요...

그래서 차라리 뒷담화는 골방에서 홀로 주님과 함께 ㅋㅋ

 
저는 가끔 부부쌈하거나 관계속에서 갈등이 생기면
늦은밤에 교회 가서 십자가 밑에서 대화시도하고
그러고 나서 속에 있는 응어리를 풉니다.
아~ 그렇다고 욕하지는 않아요~ ㅎㅎ
그냥 제 입장을 속 시원하게 풀죠

사람앞에서는 제 입장을 속 시원하게 풀지 못하니까
오히려 묵묵히 들어주시는 주님앞에서는 편하더군요.

주님은 제 입장과 상대방의 입장을 잘 아시기에
묵묵히 들어주시다가 가끔 지혜를 주시긴 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들어주시고 제 편좀 들어주셨음
합니다. ㅎㅎ

낮음자리 페북페이지 개설했습니다.
놀러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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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