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재킷에 머플러, 짧은 헤어스타일에 염색한 머리카락이 인상적이다. 화통한 음성에서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남성 종사자 비율이 절대적인 건축업계에서 인테리어와 리모델링, 소품을 중심으로 25년 동안 사업을 이끌어왔다.
어려서부터 사업가를 꿈꿨기에 누구보다 경영과 사업을 잘하고 싶었다. 하지만 사업가로서 재정 문제는 언제나 쉽지 않았다.
그런 문 대표가 김미진 간사의 인터넷강의를 들으면서 재정을 보는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었다.
그후 ‘왕의재정학교와 김미진 간사’를 빼놓고 문미경 대표의 삶을 이야기할 수 없게 됐다.
문 대표는 김미진 간사보다 두 살 위지만 김 간사를 스승이라고 부른다.
김미진 간사의 집을 리모델링하면서 가까이서 지켜본 김 간사의 삶은 인터넷 강의로 듣던 것보다 훨씬 더 실제적이고 신뢰할만했기 때문이다.
김 간사와 만남은 문미경 대표에게 믿음으로 사업하는 데에 확신을 주었다. 그동안 쌓여 있던 빚부터 과감히 정리했다.
회사의 옛 이름 디자인 돔을 새 이름 NCD&D로 바꾸고 회사 운영 방식을 재구성했다. 하나님 앞에서 더 이상 돌아갈 곳도, 실패할 시간이 없었다.
문 대표는 왕의 재정학교와 체인저리더십학교를 수료하고 현재 쉐마말씀학교에서 훈련받고 있다.
‘나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마음의 중심이 바뀌자 하나님은 문 대표의 삶을 세밀하게 인도하고 계셨다.
글 김경미 사진 이한민
왕의재정학교에서 하나님나라를 발견하다
문미경 대표(선한목자교회 출석)는 시골에서 아버지가 신작로의 거지들에게 밥을 먹이는 모습을 보면서 자랐다.
아버지는 자녀들에게 밥을 사라는 말씀을 유산처럼 남기셨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그녀는 막연히 돈을 많이 벌어서 밥을 사고, 좋은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건축자재 사업을 인수하면서 시작된 인테리어와 디자인, 소품 등에 관한 일이 어떤 일보다 비전이 있다고 생각했다.
‘엔씨디엔디(NCD&D)’는 건축 기초 자재부터 고급 자재까지 리모델링 전문회사로 설립되었다. 대학에서 실내디자인을 전공해 이쪽 업계 관련 일만 25년째 하고 있다.
갤러리와 핸드메이드 제품을 활용한 포인트가 이 회사 리모델링의 특징이다. 최근 문 대표는 NCMN(대표 홍성건 목사)에서 왕의재정학교를 수료하고 회사를 재구성했다
“이제는 교회 안이 아니라 기업 안에서 ‘주의 나라’를 이루고 싶습니다.
세상의 기업은 사업의 목적이 ‘이윤’이지만 저희는 오히려 시작부터 과정과 결과까지 ‘정직’을 우선으로 삼았습니다.
작은 일이라도 예수님 앞에 순종하는 것처럼 작은 일이라도 정직하고 충성스럽게 일하는 스타일을 추구합니다.”
문 대표는 왕의재정학교에서 들은 강의가 자신의 사업에 어떻게 터닝포인트가 됐는지 들려주었다.
그의 나라와 의를 위해 산다는 것이 막연했는데, 삶에서 어떻게 말씀대로 살 수 있는지 배웠다고 했다.
“내가 사는 이유,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고 돈을 버는 이유가 하나님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 진리를 발견했습니다.
사업하는 사람에게 빚을 내지 말라는 말은 충격이었습니다. 수백 억을 가지고 있어도 빚이 있으면 등기부등본은 내 것이 아니라 돌고 돌겠죠.
저는 믿음으로 빚을 청산하기로 했습니다. 말씀대로 정직하게, 빚내지 않고 해보고 싶었습니다.
지나치게 많은 빚은 돌밭과 가시떨기라 주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충성된 자에게 돈을 부어주시잖아요.
말씀에도 나오다시피 정말 주인이 바뀌니까 주님이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겠습니다
문 대표의 삶을 요약할 수 있는 키워드는 ‘일’이다. 세상에서 좋다는 경제경영 관련 교육을 많이 받았던 그녀는 수료증만 30개가 된다.
세상의 좋은 것을 다 배워봤지만, 결론적으로 문 대표는 재정의 주인을 바꾸고 싶으면 ‘왕의재정학교’를, CEO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싶으면 ‘체인저리더십학교’를 다니라고 추천했다.
그녀는 NCMN에서 배운 대로 살아보고 싶은,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있다. 주님 안에서, 주님이 뜻하는 대로 온전히 행하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녀가 지금 훈련 중인 ‘쉐마말씀학교’는 매일 말씀과 기도생활이 필수다. 요즘 즐겨 암송하는 구절은 요한복음 17장 4절이다.
“성경 66권에서 사랑은 결국 복음이잖습니까. 저에게 요한복음 17장 4절은 미션과 사명 앞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핵심을 가르쳐준 말씀입니다.
그전에는 내가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나의 동역자가 하나님이셨던 거죠. 이제는 하나님의 동역자가 제가 되고 싶습니다.
말씀이 기반이 되면 정말로 각 영역을 변화시킬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경제 영역에서 헌신할 100명의 리더를 세울 하나님의 꿈을 품은 문 대표.
그녀의 킹덤비즈니스는 자신의 인테리어 달란트로 오병이어처럼 공간을 통한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다.
문 대표의 손길이 닿으면 죽어 있던 공간이 살아나고, 어려운 이들에게 재능기부뿐만 아니라 재정학교를 통해 왕의 기업으로 세워질 지체들과 함께 롤모델을 꿈꾸고 있다.
“이전에는 모든 우선순위가 ‘제 중심’이었습니다. 저와 가족, 함께 일하는 이들을 위해 충성스럽게 일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우선순위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제가 사업을 하는 이유가 아버지 나라를 위한 것으로 큰 그림이 바뀌었습니다.
경제영역에서 저 같은 리더들이 온전히 주님께 헌신할 수 있도록 섬기고 싶습니다. 리더들이 말씀 앞에 바로서면 정말 100배 이상의 영향력을 줄 수 있거든요.
왕의재정학교를 졸업하면서 왕의 기업으로 살아내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서원했습니다.
그들과 함께 각 영역으로 확산시켜 ‘Nation Changer’를 일으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NCMN의 사역으로 만 개의 왕의 기업을 일으키는데 동참해 첫 번째 깃발을 꽂는 게 제 꿈입니다
전화 : 02-3401-0077
문의 www.ncdnd.co.kr 02-3401-00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