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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대한 욕심 다스리기

 2016-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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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나임의 군사로서 구체적으로 그리고 집중적으로 받아야 할 훈련 중에 하나는 ‘욕심 다스리기’이다.

왜냐하면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여 사망을 낳기 때문이다. 하나님나라의 생명을 위하여 싸워야 할 마하나임의 군사는 무엇보다 욕심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 훈련을 받아야 한다.

욕심을 다스리기 위한 훈련을 하려고 할 때 효과적인 방법은 다스리기 가장 힘든 욕심을 붙잡고 씨름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욕심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가장 다스리기 힘든 욕심은 뭘까?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나는 가장 보편적인 것이 ‘돈에 대한 욕심’이라고 생각했다.

사람이 돈에 대한 욕심을 다스릴 수 있다면 그 밖의 다른 욕심들도 다스릴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다.

평생 설교해 오면서 돈에 대한 설교를 참 많이 하였다. 앞에서도 이야기한 바와 같이 나는 사람이 돈에 대하여 바른 이해와 자세를 갖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답게 사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돈에 대한 설교를 많이 하기 이전에 내가 먼저 스스로 돈에 대한 훈련을 받았다.

나는 2014년 말까지 10년 이상 금전출납부를 썼다. 나름 돈에 대한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을 지키기 위하여, 그것을 확인하고 증거를 남기기 위하여 돈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로 작정했다.

금전출납부의 맨 앞 페이지에 나는 이렇게 써놓았다. ‘사랑하는 아들 부열, 지열, 정열이에게 돈에 대하여 큰 부끄러움이 없는 아비가 되기 위하여 남기는 기록.’ 평균적으로 수입의 절반을 포기하고 절반만으로 사는 것을 목표 삼았다. 수입의 70퍼센트를 포기하고 30퍼센트만으로 살아보려고 했던 해가 있었다.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50퍼센트 정도로 늦추었다. 그것도 힘들었다. 연말정산을 해보면 수입의 48퍼센트 정도를 포기하는 수준을 계속 유지하며 살았다.

2014년, 아버지의 유산을 포기하였다. 나에게는 가장 큰 몫의 재산이었다.

감사하게도 식구들이 다 동의해주었다. 그 유산을 포기한 후 금전출납부 쓰는 것을 그만 두었다. 건방지지만 졸업하였다. 큰 아들이 교수가 되면서부터 금전출납부를 쓰고 있는 모양이다. 궁금하지만 개인의 프라이버시라 물어보지 않았다.

마하나임의 군사가
되려고 하는 사람은
이 훈련을 피하면 안 된다.

그러나 나는 내 아들이 돈과 씨름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그러나 솔직히 마음 한편이 좀 아리아리하다.

그게 그렇게 만만한 싸움이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스스로에게 걸었던, 평생 걸었던 돈에 대한 훈련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그 훈련에 스스로 동참하기를 권면하고 싶다.

세상엔 입으로만 예수 믿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옳고 그름은 얼마든지 판단하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저들은 절대로 하나님나라를 위한 전투에 능한 군사가 될 수는 없다.

돈에 대한 훈련은 다분히 율법적이다. 율법주의적이다. 그러니 구태여 이 힘든 훈련에 참가하지 않아도 구원받는 일에는 큰 지장 없다.

그리고 이 훈련을 받고 이겨냈다고 바리새인처럼 길거리에서 팔 벌리고 자랑할 필요도 없다. 또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

그러나 진정으로 마하나임의 군사가 되려고 하는 사람은 이 훈련을 피하면 안 된다. 자신 없으면 피해도 된다. 300명만 있으면 되기 때문이다. 잘 생각하고, 기도하고, 도전하라.

† 말씀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 마태복음 6장 24절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 마태복음 6장 33절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 누가복음 12장 22절

† 기도
사랑하는 주님,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라 말씀하셨는데 제 마음에 저도 모르게 스며드는 욕심을 봅니다. 주님 제가 제 삶의 전 영역에서 주님께 맡겨 드리기를 원하오니 주님 이 기도를 긍휼히 여기사 제게 말씀하여 주소서. 주의 종이 순종하길 원합니다.

† 적용과 결단
말씀을 읽으며 떠오르는 욕심은 무엇인가요? 그 욕심을 다스리기 위해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