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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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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용서하고 놓아줍니다.

 2016-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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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우리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이 우리에게 가장 큰 상처를 준다. 이들은 계속해서 우리를 불쾌하게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서로 가까워질수록 상처 줄 가능성이 높다는 걸 아신다. 우리는 누구나 예외 없이 이런저런 문제와 약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로 용서하라고 명하신다.
아주 분명하게 말씀하시는 까닭은 용서를 위한 자리가 없을 때 한 영혼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아시기 때문이다.

용서하지 않을 때

하나님은 우리가 용서하지 않을 때
자신을 얽매는 불안과 쓴 뿌리의 사슬이 아닌 자유를 경험하길 원하신다.

성경은 말한다.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요 8:36)

하나님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는 까닭은 그러지 않으면 우리가 죄에 옭아매여 다른 사람들이 주는 상처로 인해 쓴 뿌리를 갖게 된다는 걸 아시기 때문이다.

그분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는 목적은 그분이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진정한 삶을 우리가 온전히 누리게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이 사슬에 매여 성령께서 일하실 여지 없이 갇혀 있는 모습을 그대로 지켜보실 수 없다.

이런 자유를 가로막는 큰 장애물이 하나 있다.
용서하지 못하고 또 용서를 구하지 못하는 우리의 무능력이다. 언젠가 조이스 마이어(Joyce Meyer)는 “불용(不容, unforgiveness)보다 마음에 더 큰 해를 끼치는 것은 없다”고 했다. 나는 여기에 “불용보다 나의 진실성을 더 크게 가로막는 것은 없다”라고 덧붙이고 싶다.

누군가를 용서하기로 결정할 때 당신은 성장하기 시작한다. 당신이 용서가 들어설 자리를 낼 때 하나님의 임재가 그곳에 몰려든다. 그러나 이렇게 하지 않을 때, 당신은 스스로 갇히게 된다.

이 과정은 흔히 우리가 어떻게 갇히는지 깨닫지도 못한 채 일어난다. 십대 시절에 술을 조금 마시기 시작했다가 알코올에 중독되고 마약에 손을 대면서 결국 마약 중독자가 된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비디오테이프를 10년 후로 돌려보자.
당신은 그를 열다섯 살 때 마지막으로 보았다.
그는 지금 스물다섯 살이다. 어떻게 됐겠는가?
그의 삶의 방식이 그대로였기 때문에 열다섯 살 때와 똑같을 것이다. 그 사람의 성숙도가 이전과 똑같을 것이다.

용서하지 않을 때 바로 이런 일이 일어난다.
과거에 옴짝달싹 못하고 갇힌 격이다.
응어리(bitterness)가 이렇게 만든다.
이것은 자신이 독을 마시고는 상대방이 죽길 기다리는 것과 같다.

그것은 상대방이 아니라 나 자신을 괴롭힌다.
상대방에게 앙갚음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자신을 해치고 있을 뿐이다.

용서는 고통에서
해방한다

이와는 반대로, 용서는 당신을 이런 고통에서 해방한다. 누군가를 용서하기로 결정할 때 당신은 성장하기 시작한다. 남들을 용서하지 않으면 당신이 창조된 본래 모습에 결코 온전히 이르지 못한다. 진정한 나 자신이 되지 못할 것이다. 과거에 갇히면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 계획해두신 미래에 들어갈 수 없다.

그러므로 당장 연습하자.
당신에게 상처를 주었기에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사람을 떠올려보라. 그들을 생각하며 말하라.

“당신을 용서합니다. 당신을 놓아줍니다.
당신은 더 이상 내게 빚진 게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능력과 그분이 내게 주신 용서의 능력을 통해 내 삶에서 불용의 권세를 깨뜨립니다!”

† 말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마태복음 6장 14,15절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에베소서 4장 32절

† 기도
주님께서 주신 용서의 능력으로 용서하지 못했던 그 사람을 용서합니다. 쓴 뿌리의 사슬과 덫에서 해방케 하시고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준비하신 진정한 삶을 온전히 누리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용서하지 못함으로 당신을 얽매는 불안과 쓴 뿌리의 사슬을 주님께서 주신 용서의 능력으로 깨뜨리기로 결단합시다.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