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득, 인간의 욕망과 하나님의 속성이많은 부분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심리학 개론 책에서어미에게서 떨어져 극도의 스트레스에 빠진 아기 원숭이가 그나마 어미하고 비슷한 털뭉치 조각을 어미인양 여기며 집착하더라는 실험 결과가 생각납니다.대리만족....‘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이 고백은 어쩌면 신실하게 하나님을 추구하는 사람들뿐만이 아닌하나님을 상실한 사람들의 마음속에서도 동일하게 메아리치는 절규인지 모르겠습니다.그 실체가 무언지도 모른채 어렴풋이나마 하나님의 흔적을 그리워하고 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