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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어떻게 하는 것이 믿는 건가요?

 2016-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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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성도들이 “믿음, 믿음” 하지만 정작 믿음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애매한 대답만 내놓습니다. 도대체 믿음이 무엇입니까? 어떤 사람들은 믿음을 강한 신념이나 긍정적인 생각이라고 여깁니다. 잘될 것이라고 믿고, 기도 응답을 믿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믿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원에 대해서도 “무조건 믿으세요!”, “구원받았음을 조금도 의심하지 마세요”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믿음을 믿는 것이지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단순히 의심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24시간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노력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부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모든 것들이 우리 마음에 확신으로 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열쇠입니다. 우리는 믿음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 17:3). 여기서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은 유명 연예인을 안다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부부 관계처럼 서로를 아는 친밀함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안다는 것은 예수님과 부부 관계처럼 친밀한 것을 말합니다. 믿음의 핵심은 예수님을 계속 바라보다보니 정말 친해진 것입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엡 3:17). 또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계시게 하는 것입니다. 마음에 누가 있다는 말은 항상 그를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믿음은 항상 그리스도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핵심입니다. 항상 예수님을 생각하고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영생을 얻고 의롭다 함을 받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을 온전히 바라보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으십니까?” 이 질문은 교회에 다니는지, 세례는 받았는지 묻는 것이 아닙니다. 항상 주 예수님을 바라보는지, 주님과 얼마나 친밀한지를 묻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오래 했고 직분이 높다 해도 항상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으면 믿는 것이 아닙니다.

집에 가면 폭군 남편이 있고, 자녀는 빗나가고 있고, 학교나 직장에 여전히 꼴 보기 싫은 사람들이 있고, 도무지 변화될 수 없을 것 같은 절벽 같은 상황 앞에서 “어떻게 믿음으로 살라는 것입니까?”라고 탄식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하는 것이 믿는 것입니까?” 그럴지라도 예수님을 바라보면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은 어떤 처지, 어떤 형편에서도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뿐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매우 단순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다가 불뱀에 물려 다 죽게 되었을 때 그들이 회개하고 살려달라고 부르짖자 하나님께서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치료약을 주신 것이 아닙니다. 놋뱀을 만들어서 장대 위에 달아놓고 그것을 쳐다보는 사람마다 살게 해주셨습니다. 이것이 구원받는 믿음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예표(豫表)하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이렇게 십자가의 예수님을 그냥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고치시고,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고, 구원받은 자의 놀라운 삶을 살게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여러분은 계속해서 예수님을 바라보고 사십니까? 구원은 거기서 옵니다. 그다음은 주님이 하십니다.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참 재미있습니다. 조금 전까지 엄마에게 야단을 맞은 아이라도 금세 엄마 무릎에 털썩 앉습니다. 엄마가 나를 사랑한다고 철석같이 믿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말을 안 듣고 야단을 심하게 맞았어도 엄마 아빠는 틀림없이 자신을 사랑해줄 것이라고 확실히 믿는 것입니다. 저는 그 믿음이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러면 아이에게 어떻게 이런 믿음이 생겼을까요? 아이가 항상 엄마 아빠를 바라보며 살았기 때문입니다. 엄마가 정말 친밀하게 느껴지고 아이의 모든 문제의 해결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친엄마라도 같이 살지 않으면 만났을 때 아이가 어색해합니다. “내가 네 엄마야. 엄마한테 와”라고 해도 머리로는 알아듣고 “엄마, 안녕하세요? 엄마, 사랑합니다”라고 다가오기는 해도 덥석 안기지는 않습니다. 믿음이 생기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이 구주(救主)이신 것도 압니다. 그러나 열쇠는 친밀함에 있습니다. 친밀함에서 믿음이 나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내 삶의 무게를 옮겨드리지 못하고 예수님과의 관계가 영 어색합니까? 그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계속해서 주님을 바라보며 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열심히 삽니다. 그런데 주님을 바라보고 사는 데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으로 살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정말 믿음으로 살기 원한다면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그것이 중요합니다. 거기서 주님과의 친밀함이 생깁니다.

24시간 주님을 바라보라는 말을 절대 흘려듣지 마십시오. 항상 주님을 바라보다보면 믿음이 일어납니다. 그것은 주님을 향한 친밀함입니다.

† 말씀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브리서 12장 2절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시편 62편 1절

† 기도
주님, 어떠한 처지, 어떠한 형편에서도 주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제 안에 계시는 성령하나님을 의식하며 말씀에 순종하며 살기로 결단합니다. 제 인생을 고치사 구원받은 자의 놀라운 삶을 살게하소서.

† 적용과 결단
어떠한 처지나 형편에서든지 24시간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을 생각하며, 주님을 의식하며 살기로 결단해보세요.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