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키우고 있는 꽃,
히아신스
^^
오묘한 보라색에 향기가 얼마나 진한지, 집에 들어올 때마다
기분이 좋다.
그런데 요 히아신스가 자꾸만 창가 쪽으로 고개를 숙이는 것이 아닌가!
알고 보니 햇빛을 향해 자라고 있는 것이었다.
햇빛을 머금고 무럭무럭 자라며 더욱 향기를 내뿜는 꽃!
어떻게 보면 우리도 모두 꽃처럼 만들어졌다.
그분의 빛을 바라보아야 살 수 있는 우리들..
그분의 빛을 머금고 비로소 의미 있는 존재로 자라나는 우리들..
^^
...
봄날 대지 위에 저마다의 자리에서 꽃들이 만개하여 아름답다.
다들 빛을 머금고 향기를 뿜어내며 창조주를 노래하고 있는 듯 하다.
나도 나의 자리에서 빛이 되어 그분을 노래해야지!
♪
기뻐하며 경배하세 영광의 주 하나님
주 앞에서 우리 마음 피어나는 꽃 같아
♬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
벧전
2:9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