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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리란 있을 수 없다!

 2016-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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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마는 신명기 6장의 한 구절로 시작되는 유대인의 신앙고백이다. 여기서 모세는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여호와 하나님은 한 분임을 인정하고 전부를 다해 그분을 사랑하라고 명한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지니라 (신 6:4-9)

신명기 6장의 방식을 따르는 삶은 마음을 다하는 회개로 하나님을 찾고, 그분의 은혜로 새롭게 되는 데서 시작된다. 이럴 때에야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사랑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라고 외칠 수 있으며(4절),
쉐마의 중심인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라는
명령에 순종하기로 선택할 수 있다(5절).

성부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에게 쉐마를 주셨는데, 이것이 성자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가장 큰 계명이 된다(막 12:29,30).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온 마음을 다하는 사랑을 바라시며, 그 사랑을 받으실 자격이 있다.

후에 요한은 창조자 하나님의 마음에서 시작되는 진리를 이렇게 기록했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요일 4:19).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은 결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만큼 깊지도, 넓지도, 완전하지도 못하다.

그러나 측량 못할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눈을 열어 이미 우리 삶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흔적을 모두 본다면 온 마음을 다해 그분을 사랑하기로 선택할 것이다.

온 마음을 다하는 사랑은 선택이다. 이와 함께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하시는 말씀에 순종하려는 선택도 따라온다. 모세는 이스라엘이 해야 하는 선택을 제시했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신 10:12)

모세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그분의 말씀을 전했듯이 하나님께서는 경건한 사람들, 즉 모세를 닮은 지도자들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 신명기 말씀을 통해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무시해서는 안 된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온 마음을 다하는 사랑과 순종으로 자신을 맡기라고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선택을 요구하신다. 여기서 핵심은 ‘요구하신다’(ask)는 것이다. 우리에게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해 그분의 사랑에 반응하라고 하신다.

하나님을 거부하고 세상의 우상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그분을 경외하라고 하신다. 또 경건치 못한 길을 걷지 말고, 경건으로 그분의 길을 걸으라고 하신다. 하나님을 거역하며 우리 자신을 섬기지 말고 사랑으로 그분을 섬기라고 요구하신다.

중간은 없다.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 양다리란 있을 수 없다.

† 말씀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 마가복음 12장 29,30절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 - 신명기 4장 29절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 요한일서 4장 16절

† 기도
주님, 모든 삶 가운데 주님의 사랑을 느끼며 반응하며 살길 원합니다. 제 마음을 주관하여 주시고 세상과 자아의 유혹에 넘어지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을 선택하게 하시고 사랑에 반응하는 삶 살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내 전부를 다해 주님을 사랑하십니까? 주님을 사랑하는 데 방해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세상과 자아의 유혹에서 벗어나 전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에 반응하기로 결단해보세요.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