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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테마
오늘의테마

앞날이 막막하고 불안해요.

 2016-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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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힘들다는 아우성이 들려오고 있다. 어디 하나 희망을 찾아보기 힘드니 나라를 떠나라는 말을 듣는 것이 어렵지 않은 시대이다.

힘든 것은 청년들만이 아니다. 장년들도 노년 세대들도, 심지어 청소년들과 초등학생들도 힘들다고 하소연한다.

살기 힘든 것도 우리나라만의 상황이 아니다.조금만 눈을 돌리고 귀를 기울여보면 지금 세계 곳곳에서 고통의 신음소리들이 여기저기서 들린다.

시리아에서는 4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내전으로 사망자가 1만 4천 명에 국외 난민은 4백만 명이 넘는 상황이고 이 문제로 인해 유럽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을 지경이다.

내 문제 하나 해결하기도 급한데 세상 돌아가는 일에는 관심 없다고 외면하기에는 세계가 이웃처럼 너무 가까워졌다.

분명 힘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년 개개인의 어려움을 넘어 이 시대와 나라, 그리고 지구촌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봐야 하지 않겠는가!

그와 같은 고민은 주의 청년으로서 장차 내가 이 세상을 어떻게 섬기며 무엇을 하며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답을 얻는 데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슬은 어두운 밤 새벽녘에 내린다. 하루 중 가장 어두운 때는 바로 동트기 직전이다.

가장 어려운 때가 가장 기대를 품어야 할 때이다. 가장 힘든 시기가 사실은 가장 큰 비전을 품는 때이다.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이 해산의 시기가 가까이 온 것처럼 가장 어둡고 절망스러운 순간, 인생의 깊은 밤중에 별이 가장 빛난다. 그리고 그때가 지나면 환한 태양이 떠오르고 나뭇잎마다 깊은 밤에 하늘에서 내려 맺혀진 영롱한 이슬이 빛난다.

마찬가지로 우리 인생의, 젊음의 어두운 시기를 가장 환희 빛나게 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을 품고 실력을 쌓으면서 인내하며 때를 기다리는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되어야 한다.

힘든 청년의 때야말로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열망해야 하는 때이다. 더욱 간절히 은혜를 내려주시는 하나님을 찾아야 할 때이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 33:3)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부르짖어 기도하라고! 그러면 응답해주시고 우리가 알지 못했던 크고 놀라운 일들을 보여주시고 이루어가실 것이라고!

청소년, 청년기는 불안함이 가득한 시기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가능성이 많은 시기이지만 아무것도 손에 잡힌 것이 없고 모든 것이 불안하기만 하다.

이처럼 불안함과 어두움의 아이콘 같은 청년들에게 성경은 권면한다. 부르짖어 기도하라고!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래서 항상 불안해하는 앞날에 대해 보여주시고 인도해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이처럼 큰 위로가 어디 있겠는가? 앞날을 몰라 불안한데, 우리 앞날에 크고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시고 그 계획을 보여주신다니 말이다.

막막하고 어두울 것만 같은 앞날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가기만 할 때 그저 세상 탓하며 한탄하고 신세타령하며 한숨짓기보다 부르짖어 기도해보지 않겠는가!

그 간절한 기도, 부르짖는 기도에 응답하시는 분, 우리가 알지 못했던 크고 은밀한 일을 계획하시고
그 놀라운 계획을 보여주시는 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경험했고 기도의 거장들이 경험했던 하나님이 당신을 초청하신다. 기도의 자리로 나아오라고!

† 말씀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거주하면서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내가 너희를 모든 더러운 데에서 구원하고 곡식이 풍성하게 하여 기근이 너희에게 닥치지 아니하게 할 것이며 또 나무의 열매와 밭의 소산을 풍성하게 하여 너희가 다시는 기근의 욕을 여러 나라에게 당하지 아니하게 하리니 -에스겔 36장 28~30절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고린도후서 4장 16~18절

† 기도
주님, 불안하고 막막한 앞날을 바라볼 때 그저 세상을 탓하며 한숨지었던 것을 회개합니다. 힘든 시기이기에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사모합니다.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의 크고 비밀한 일을 보여주소서.

† 적용과 결단
희망을 찾아보기 힘든 현실과 막막한 앞날을 생각하며 한숨만 짓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앞날의 놀라운 계획을 보여주실 하나님께로 나아가 부르짖기로 결단합시다.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