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사랑을 마음에 굳게 새겨 그분의 은혜를 받기 위해 무언가를 더 해야 한다는 유혹을 받을 때마다 이곳을 피난처로 삼길 원하신다.
우리의 소망을 우릴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둘 때, 모든 걸 보는 시각이 달라지게 된다. 이건 과장이 아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았을 때, 내 삶의 거의 모든 부분이 달라졌다. 여기서 ‘나를 향한’이란 부분이 중요하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사람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안다고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일반적으로 사람을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아는 것과 하나님께서 당신과 나를, 개인적이고도 인격적으로, 심지어 우리의 모든 불완전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한 점 의심 없이 아는 것은 다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관련된 ‘모든 것’에 관심을 두신다. 하나님의 사랑은 더없이 개인적이다. 우리가 마음을 열고 좋은 일이거나 나쁜 일이거나 간에 무엇이든 하나님께 말씀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아주 좋아하신다!
당신은 직장에서 승진했다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당신의 비밀을 다른 사람들에게 발설했을 때 느끼는 강한 분노를 하나님께 털어놓아도 좋다. 하나님께서는 둘 중 어느 한쪽에 더 관심을 두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몸부림 친 이야기보다 승리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어 하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모든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이신다. 하나님은 당신을 매우 사랑하시며, 당신의 모든 삶에, 그 삶의 모든 순간에 들어가고 싶어 하신다.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매일 묵상해보길 바란다. 자신에게 소리 내어 말해보라. “하나님은 나를(자신의 이름을 넣어라) 매우 개인적으로 사랑하시며, 오늘 나와 함께 계신다!” 이 진리를 묵상하고, 이 진리를 꿈꾸며, 이 진리에 깊이 잠겨라.
하나님께서 당신과 함께하시고, 당신을 위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당신과 긴밀한 관계를 맺길 아주 간절히 원하셔서 이것을 위하여 그분의 외아들이 고통당하고 죽는 모습을 지켜보셨으며, 예수님 때문에 당신을 대적하지 않으실 것이다. 사실, 온 세상의 그 무엇도 당신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계시된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지 못한다(롬 8:39 참조).
이 진리가 당신의 마음에 깊이 뿌리내릴 때, 당신은 달라지지 않을 수 없다. 삶에 무슨 일이 닥치든, 당신은 자연스럽게 반응할 것이다. 다시 말해서, 흔들리지 않으며 늘 동일한 진리로 돌아간다. 당신이 하나님께 아주 특별한 존재이며, 하나님께서 당신을 아주 깊이 돌보신다는 진리로, 하나님이 당신과 함께 계신다는 사실로, 하나님의 사랑은 결코 실패하지 않으신다는 계시로 돌아간다. 그렇게 되면 당신은 실제로 자신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 감추어졌다고 느끼기 시작할 것이다(골 3:3 참조).
† 말씀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셀라) - 시편 46장 1~3절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 요한복음 15장 9절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 요한일서 4장 16절
† 기도
우리의 모든 이야기에 관심을 두시고 사랑하시며 살피시는 주님의 손길에 감사를 드립니다.
피난처 되시는 아버지 안에 날마다 거하게 하시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승리하며 살아가는 인생이 되게 하시옵소서.
† 적용과 결단
하나님아버지께서 흔들리지 않는 사랑으로 당신과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늘 기억하며 감사하며 살고 있나요? 무엇이든 아버지 앞에 나아가 말씀 드리며 그분 안에 거하는 자녀 되기를 결단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