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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왜 이런 일이...?

 2016-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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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성숙하지 못한 삶을 살아가는 것은 자기중심적인 삶 때문이라고 했다. 하나님은 이처럼 자신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인생을 다루실 때 ‘고난’이라는 방법을 사용하신다. 고난은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옮겨가게 한다.

구약에서 고난을 받은 대표적인 인물을 꼽으라면 욥을 들 수 있다. 그는 하루아침에 재산을 다 잃었다. 그리고 곧이어 자녀들이 한 자리에서 다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럼에도 욥은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욥 1:21)라고 고백했다.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다. 욥의 온몸에 종기가 일어났다. 얼마나 가려웠는지 질그릇 조각으로 몸을 긁었다고 나온다. 그러자 욥의 고백이 달라졌다. 자기가 태어난 날을 저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같이 살던 아내도 욥에게 차라리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으라는 악담을 쏟아붓는다. 거기에 세 친구들까지 찾아와 욥을 비난한다. 전통적으로, 종교적으로 죄가 있기 때문에 이런 벌을 받는다는 것이다.

욥은 동방의 의인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행위로 의로웠던 사람이다. 그런 사람에게도 고난이 있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난이 없지 않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예수님을 믿으면 고통이나 고난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바울은 신약성경에서 대표적으로 고난 받은 종이다. 바울이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고후 1:8,9)라고 고백했다.

사도 바울은 거듭난 후 고린도후서를 쓰기까지 이십 년 이상 선교사로 살았다. 그런데 살 소망이 끊어지고 힘에 겹도록 고생했다.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어떻게 생각했을까? 영적 전쟁이라거나 사탄으로부터 온 고난이라고 생각했을까? 아니면 ‘내가 무슨 잘못을 했나’를 생각했을까?

우리는 고난의 이유에 대해서 다 알 수 없다. 그러나 한 가지는 알 수 있다. 이 고난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바울은 자신이 심한 고난 당한 것을 고백한 후 이렇게 말한다.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고후 1:9)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도 고난을 통해서 순종을 배우셨다. 죄가 없는 분임에도, 하나님의 아들이심에도 불구하고 고난을 통해 하나님 한 분에게 집중하는 법을 배우셨다. 우리 인생의 고난은 바로 이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자기중심적인 삶을 살던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 중심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고난의 역할이다.

고난이 오면 “나 스스로 일어나고야 말겠어”라며 반항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게 일어나지만 여전히 자기를 의지하기 때문에 다시 위기와 고난 앞에서 무너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반면 자기를 의지하고 살다가 위기가 오고 고통이 오면 깨어지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고난을 통해 성장한다.

고난은 예수를 믿든지 안 믿든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고난이 오면 우리는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 하나님을 의지하기 시작해야 한다. 그럴 때 우리의 삶은 제대로 된 길로 들어가게 된다.

삼백 데나리온이나 되는 옥합을 깬 여인은 사실 옥합을 깬 것도, 지참금을 깬 것도 아니다. 자기 마음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깬 것이다. 그리고 그 영역에 예수 그리스도를 오시게 했던 것이다.

우리 삶의 변화는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깨는 데서 일어난다. 그 영역에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때, 주님을 의지하기 시작할 때 치유와 성장이 일어나게 된다.

† 말씀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 베드로전서 1장 6, 7절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 히브리서 12장 11절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 로마서 8장 25, 26절

† 기도
고난을 통해 무너지는 인생이 아니라 더욱 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집중하게 하시옵소서.
소망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 적용과 결단
어떤 고난의 순간이 오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께 돌아가 의지하며 집중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하며 결단해보세요.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