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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당신을 뽑으셨다!

 2016-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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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서 7년 동안 미디안의 손에 이스라엘을 넘겨주셔서 미디안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게 했다(삿 6:1).

그러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고 이때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도구로 기드온을 부르셨다.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매 (삿 6:12)

그런데 어찌 보면 그는 소심하고 겁이 많은 사람이었다. 미디안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고 있었다. 그런 기드온을 하나님께서 부르셨다.

하나님은 기드온을 큰 용사로 부르신 것처럼 당신도 큰 용사로 부르고 계신다.

“에이, 저를요? 이렇게 작고 연약하고 부족한데요? 저를 둘러싼 환경도 이렇게 열악한데요?”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기드온처럼 작고 연약하고 부족한 우리를 부르신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향해
우리도 깜짝 놀랄 정도로 크고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신다.

그런데 하나님이 자신을 큰 용사로 부르신다고 하면 대부분 믿지 않으려 한다. 내가 정말 작고 연약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주저하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는 나의 작음이나 연약함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작은 자를 택하여 위대한 하나님의 그릇으로 빚어서 사용하시는 데 탁월하신 전문가이시다. 나의 연약함은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좋은 기회가 된다.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 1:26-29)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들마다 멘토들이 자신들이 지도하거나 변화시킬 멘티나 출연자들을 뽑는데 지금 당장 능력이나 외모가 출중한 이를 뽑는 것이 대부분이다.

반면에 어떤 멘토는 후보들 중에서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고, 실수도 있지만 발전 가능성이 많은 사람을 선정한다. 왜 그럴까? 그래야 더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은 부족한 사람을 다듬고 빚어내어 위대한 가수로, 아름다운 미인으로 변화시킬 때 그를 뽑은 안목이 인정받고 그를 키워낸 진정한 실력자임이 드러나게 된다.

이와 같은 원리로 하나님은 탁월한 전문가이시기에 가장 약하고 부족한 우리를 택하셔서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빚어 사용하시려는 것이다.

하나님은 작고 연약하고 부족한 기드온을 부르셨듯이 오늘 우리를 택하여 부르신다. 그것도 큰 용사로 말이다.

나는 비록 작고 연약하더라도 나를 큰 용사로 부르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분의 손길을 기대하고 기다리면 되는 것이다.

토기장이가 진흙으로 그릇을 아름답게 빚어내듯이 진흙과 같은 나, 여전히 모가 나고 부족함 투성이인 나를 멋지게 빚어내실 위대한 예술가이신 하나님의 섬세한 손길을 기대하자.

† 말씀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에 이르시되 너는 일어나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라
내가 거기에서 내 말을 네게 들려 주리라 하시기로
내가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서 본즉 그가 녹로로 일을 하는데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터지매
그가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 좋은 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더라 –예레미야 18장 1~4절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디모데전서 1장 12절

† 기도
주님, 부족하고 연약한 제 모습만을 보고 주님의 부르심에 반응하지 않았던 것을 회개합니다. 여전히 믿기지 않고 두렵지만 제 모습을 그대로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진흙 같은 저를 터트려 하나님의 필요에 따라 빚으시고 사용하여주소서.

† 적용과 결단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은 무엇입니까? 나의 연약함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기회가 됨을 믿고 그분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나아갑시다.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