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title
말씀테마
오늘의테마

하나님과 전속계약을 맺다!

 2016-09-28 · 
 41694 · 
 7 · 
 1

우리는 자신을 지킴으로 성결을 이뤄야 합니다. 특별히 성경이 말하는 대로 돈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지키는 것의 중요합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돈이 악(惡)은 아닙니다. 디모데전서에 기록된 것처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딤전 6:10)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돈으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돈을 사랑하는 것으로부터 우리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돈은 사랑의 대상이 아닙니다. 돈은 사모의 대상이 아니며, 모시고 다녀야 할 존재도 아닙니다. 돈은 써야 할 대상입니다. 섬김을 위해서 써야 합니다. 돈은 쓰라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돈을 섬김을 위해 써야 할 대상으로 여기지 않고 오히려 섬김의 대상, 사랑의 대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죄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즐겨 부르는 찬송 가운데 라는 찬송이 있습니다. 이 찬송의 작곡자인 조지 비벌리 쉐어는 유명한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에게 드디어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NBC 공개홀에서 1,500명의 방청객과 청취자 앞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그것이 좋은 반응을 얻어 방송국 고정 출연 요청을 받은 것입니다.

방송국의 제안에 고민하던 그는 어느 주일 아침, 어머니가 소중히 간직하던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라는 찬송시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때 그에게 번개같이 영감이 떠올라 즉각 멜로디를 작곡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처음으로 교회에서 불려진 후 그 찬송은 그의 신앙적인 결단의 찬송이 되었습니다. 그토록 고대하던 방송국 출연의 기회가 찾아왔지만, 대중가요를 불러 큰돈을 버는 것보다 하나님만을 위해 노래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결단한 것입니다.

그는 방송국 대신 하나님과 전속계약을 맺었습니다. 그 전에는 인기 얻고 돈 많이 버는 것으로 기쁨과 평안을 얻고자 했지만 그 모든 것보다 주 예수님이 더 귀하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삶의 근원이 바뀐 것입니다. 그는 그 결단 이후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그 돈을 거절하고 나니 마음이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습니다. 돈으로부터 자유를 얻었습니다. 마음에서 기쁨이 샘솟아 어쩔 줄 모를 정도로 하나님이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똑같은 방식으로 부르시는 것은 아닙니다. 또 모든 사람이 똑같은 방식으로 하나님 앞에 헌신을 다짐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쉐어를 통해서는 “큰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하나님을 위해 거절한다”는 고백을 하게끔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고백을 통해 세계 수십억의 그리스도인의 마음을 주님을 향한 헌신으로 이끈 놀라운 찬송의 선율을 허락하셨습니다.

우리는 “돈 없이도 살 수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돈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분명히 중요한 부분이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저도 교회 성도들 중에 특별히 형편이 어렵거나 문제가 있어서 고통 받고 있는 분들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가난과 고통이 얼마나 사람을 힘들게 하고 멍들게 하는지 저 역시 경험해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가난을 가난의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그 가난을 통해서 거룩을 배워가고 자신보다 약한 자들을 섬기고 도움으로 성결을 이뤄가는 기회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돈을 사랑하는 마음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지켜야 합니다. 돈은 하나님께서 주시면 감사한 것이고 주시지 않으면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지 않는데 기어이 돈을 차지하기 위해 온갖 인간적인 노력과 편법을 동원하는 것은 돈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돈으로부터 자신을 지키지 못하는 것입니다.


  • 십자가 없이 영광은 없다
    박은조 / 규장
† 말씀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 마태복음 6장 21~24절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 잠언 4장23절† 기도
주님, 물질과 세상 유혹으로부터 자유하길 원합니다. 주님을 내 마음의 주인으로 모시고 주님 외의 어떤 것에도 마음을 뺏기지 않도록 통치하여 주옵소서.

† 적용과 결단
돈에 대해서 자유로우십니까? 지금 당신의 마음을 묶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물질과 유혹에 관한 마음의 묶임을 풀고 자유함을 얻게 해달라고 기도해보세요.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